김레몬
그래출판
총 4권완결
4.1(135)
“하아… 아직도 싫어?” 민서는 반쯤 풀린 눈으로 윤호를 올려다보며 간신히 입을 열었다. “뭐가?” “나랑 섹스 하는 거.” 여전히 가슴에 입을 붙이고 윤호가 웅얼거린다. “혹시 내가 처음이야?” “하앗… 그… 그렇다면 뭐… 왜?” 민서가 신음으로 끊기는 말을 겨우 이어갔다. “좋아서. 내가 처음으로 맛보는 거잖아.” 한참을 가슴에 집착하던 윤호의 혀가 점점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더니 레깅스 끝자락에서 잠시 그 움직임을 멈췄다. “나 미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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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mom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0(1)
사정도 말하지 못한 채 떠나야만 했던 그녀, 하늘. 그녀가 떠나간 이유조차 알 수 없어 괴로웠던 그, 규현. 그리고 7년이 흐른 지금, 두 사람이 다시 마주친 건 우연? 아니면 필연? “진짜 그 사람이 찾아왔다고?” “찾아왔다라… 그런가?” “와우… 이거 실화냐? 7년 동안 널 찾아다니다 드디어 찾은 거야?” 하늘은 규현에게 미안했고, 규현은 하늘이 잘 있어 안심했다. 되살아난 7년 전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은 점점 농도 짙은 사랑으로 바뀌어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fsay
4.0(8)
“넌 공부를 왜 한다고 생각하냐?” “그건…….” 승주는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단지 남들이 하고 있고, 성적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사회에서 우열을 정한다는 사실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해선 지금까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어쩌면 공부라는 이유로 다른 쪽으로 생각하지 못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나에겐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찬휘는 승주의 얼굴을 똑바로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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