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
엘로이즈
총 5권완결
4.9(26)
도심생활에 지쳐서 고향으로 내려온 '백하리' 그곳에서 12년 전 선생님이었던 '서유랑'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간질거리는 첫사랑이야기. ** “11년 만에 만났는데, 어때요?” 손에 든 물잔을 만지작거리며 내가 장난스레 물었다. “여전히 억수로 예뻐요?” 뜻 모를 미소를 입에 건채 그녀가 시선을 내리깔았다. 장난스레 물어본 거긴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내뱉어질 말을 내심 기대하고 있던 나는 애써 태연한 척하며 침을 꼴깍 삼켰다. “당연하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4,400원
에즈메랄다
젤리빈
4.4(5)
#현대물 #백합/GL #재회물 #사제지간 #원나잇 #오해 #로맨틱코미디 #하드코어 #순진녀 #뇌섹녀 #허당녀 #직진녀 #집착녀 #절륜녀 #계략녀 #능력녀 채린은 대학 입학 후 4학년 졸업논문을 쓰기 전까지 아이들 과외를 했다. 웬만한 월급쟁이만큼 수입이 좋아서 학생에게 ‘맛있는 거’ 공약을 내걸고 독려하기를 즐겼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목표로 한 학생들도 있어서 결과가 궁금했는데, 논문 쓰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뺏기다 보니 피곤만 더해져 마음뿐
소장 1,000원
우냥이
뮤즈앤북스
총 3권완결
4.5(41)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이연. 드디어 시작된 영문학과 수업을 들으려 준비하던 중 과 사무실로 잠시 오라는 조교의 연락을 받게 된다. “아씨, 어디야….” 복잡하기만 한 건물 내부의 코너를 돌려는 순간. “엇, 어, 죄송합니다 교수님…!” 부딪친 사람이 전공 수업 때 먼발치에서 수업을 들었던 교수라는 느낌에 떨어진 책을 주워 건네려는 찰나. “괜찮아요?” 눈이 마주친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의 지도교수인 한사랑 교수였다. 그렇게 대학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200원
4.5(6)
#현대물 #백합/GL #사제지간 #오해/착각 #질투/소유욕 #로맨틱코미디 #직진녀 #엉뚱녀 #걸크러시 #집착녀 #계략녀 #순진녀 #짝사랑녀 유현은 과외를 한다. 그러다 보니 여러 제자를 만나게 되는데, 유독 별난 아이가 있었다. 수업 중에 학과목과 별 상관없는 질문을 해대는 것이다. 키스는 해봤느냐, 가슴을 만져봐도 되겠느냐, 안 되면 다른 곳은 만져도 되느냐, 등등. 참으로 난감했지만, 최선을 다해 도덕 교과서처럼 대답하며 위기를 넘겼던 것
송사리
4.7(3)
#현대물 #백합/GL #친구>연인 #오해 #예술 #사제지간 #달달물 #능력녀 #뇌섹녀 #도도녀 #다정녀 #단정녀 #외유내강 세은은 발레를 전공하던 예중 시절, 버스에서 내리며 다리에 사고를 당해 발레를 접게 되고,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은 후 운동 삼아 발레 학원에 다니고 있다. 레슨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는 언제나 곧고 우아한 자세로 모든 수강생에게 고루 엄격하면서도 세밀한 가르침을 주며 수강생들에게서 인정받고 있다. 세은은 그런 제니를 보면서
안시우
4.8(24)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백합/GL #사제지간 #오해 #질투/소유욕 #달달물 #도도녀 #상처녀 #순진녀 #뇌섹녀 #능력녀 #우월녀 #유혹녀 유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내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부모님은 물론 선생님, 학우들, 주변 지인들까지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그런 관심과 기대는 자연히 유원을 불안과 두려움으로 몰고 가고, 급기야는 신체적 반응까지 보이게 된다. 어느 순간부터 솟구치는 성욕을 주체할 길이 없는 지경에 이른
야야
달빛출판사
4.6(50)
직장을 그만두고 수험 생활을 시작한 정현은 그 와중에 짝사랑하던 언니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다. 쓰린 가슴을 안고 용돈을 위해 가구점에서 일하던 정현 앞에 나타난 검은 모자. 아무 탈 없이 거래를 마치고 간 여자가 며칠 뒤 불만을 표하고, 묘하게 진상의 냄새가 나는 여자에게 홀린 정현은 마침내 “옆에 누워요.”라는 명령까지 받잡게 되는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류공
아마빌레
3.4(9)
*본 작품은 2019년 타사에서 출간된 <한낮의 열기>의 일부 내용을 개정하여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류공 작가의 계절 단편집 시리즈 중 여름 단편집으로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여섯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P1. 여름, 별장, 타고난 선배> 시현은 어느 날 몇 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유리 선배와 그렇고 그런 짓을 하는 꿈을 꾸게 된다. 동아
소장 2,500원전권 소장 8,900원
야금
총 2권완결
4.5(37)
“사랑이 밥 먹여주니?” 사랑 따위 아이스크림보다도 못하고 밥 먹여주지도 않는, 낭비적 관점에서나 긍정적인 감정이라고 믿었던 질풍노도의 고삼, 국예영. 의미 없이 흘러가던 그녀에게 우연 같은 필연으로 한 명이 엮인다. “나는 이유 없이 웃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 그런 사람들이 속내 감추고 순진하게 굴거든.” 처음부터 와닿았던 특이하고 특별한 시선. 다른 애들 무시하고 한 명에게만 돌진한 불도저, 스물다섯의 교생 배아름. “입이 많이 험하구나.”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아야카나 외 1명
문비미디어
4.9(27)
고등학생의 감정을 테마로 한 소설 단편집입니다. 어찌 되었든, 나와 미사는 이 방에서 '고등학생 목표'를 같이 적은 것 같았다. 그리고 만 열여섯 살의 나는 자신의 방으로 종이를 가지고 가는 것이 귀찮았는지, 자신이 보관하고 있으면 잃어버릴 것 같아서 불안했는지는 몰라도, 미사의 목표와 같이 이 통 안에 넣어놓은 모양이었다. 만 열여섯 살 때의 나는 부끄러움 같은 그런 느낌이 아예 없던 것이었을까. 뭐, 미사를 상대로 이제 와서 '부끄럽다'라는
소장 6,000원
5.0(30)
세 사람은 늘어지면서도 사랑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전학생의 등장으로 인해 고등학교 생활이 확 달라진다. 각자가 가슴 속에 감추고 있는 마음과 트라우마를 마주하지 않을 수 없게 되고, 네 사람의 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 변화에 당황스러워하면서, 그래도 소녀들은 청춘을 만끽한다.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독하다. 무언가에 맞설 때는 결국 혼자니까.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나는 네 편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