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안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9(236)
1월 9일. 그날은 시은의 생일이자, 보육원을 등지고 떠밀리듯 사회로 나가야만 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오갈 데 하나 없는 그녀를 딱하게 여겨 하늘이 은혜라도 베푼 것일까. 일주일 남은 퇴소 일자를 막막히 헤아리던 시은의 앞에 눈부신 우성 그룹의 막내딸, 화란이 나타났다. “일자리를 왜 나한테 찾아요?” “남자들 비위 맞추면서 살기 싫어서요.” 절대 예상하지 못한 맹랑한 대답으로 화란의 관심을 얻게 된 시은. 그렇게 10년 후. 결국 필사적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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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랑랑
BLYNUE 블리뉴
총 2권완결
4.6(90)
빚이라는 이름의 다정한 보호 예쁜 외모와 고운 이름을 가졌지만, 부모님의 빚으로 인해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난 선율. 법적으로 성인이 되자 부모의 빚을 상속받는다는, 그녀의 필체로 위조된 불법 상속 문서를 받은 선율은 앞일이 막막하기만 하다. 속수무책으로 채권자들로부터 폭력을 당하던 그때, 재계 2위인 기업 QP회사의 삼녀이자 전무인 후하련이 선율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하련은 선율에게 자신이 채권자라며 일견 냉정한 말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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