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쌀
틴케이스
총 3권완결
4.6(99)
“니 누나.” 아내가 될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단호했다. *** 테라피스트 혜원은 새벽마다 암실처럼 어두운 곳에서 미스테리한 손님을 마사지 하고 있다. 손님은 단 한 번도 얼굴을 보인 적 없고 절대 불을 켜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혜원을 자신의 전속 마사지사로 계약했다. 그녀는 혜원이 고용된 프리미엄 테라피스트 숍이 입점된 거대 건물의 최고관리자로, 숍의 사장에겐 ‘신’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신’과 같은 손님은 결혼을 앞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10월28일
아마빌레
4.9(235)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400원
알레프
피플앤스토리
4.8(93)
연인의 결혼 통보로 홧김에 했던 결혼, 뜻대로 풀리지 않는 회사 생활. 이찬주는 그런 현실을 잊기 위해 도예 교실에 등록한다. 하지만 찬주의 현실을 잊게 한 것은 도예가 아닌 한 여자였다. 갑자기 꿈처럼 튀어나온 여자. 지연희는 이찬주를 그렇게 여겼다. 도예 교실에서 자신에게 꽂히는 찬주의 시선을 놓치지 않았던 연희는 남편과 아이가 집을 비운 사이 찬주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그날, 두 사람은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이 여자는 나와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