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뜬날
달빛출판사
총 2권완결
4.9(41)
자타공인 퀸즈버드 고등학교의 아이돌, 엘리 램버트.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절하고, 선후배 할 것 없이 인망이 좋은 엘리가 유일하게 태도를 바꾸어 괴롭히는 상대, 비키 아담은 그런 엘리가 못마땅하다. 그러나 어쩌랴,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엘리의 편인 것을. 남자친구를 사귀는 족족 엘리가 훼방을 놓아 매번 이별 아닌 이별을 당한 비키는 호시탐탐 연애할 기회를 노리다가, 너드남 윌리엄과 여차저차 사귀게 된다. 그런데 비키와 윌리엄이 사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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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구스
뮤즈앤북스
4.7(54)
얼굴 예쁘고 연기도 잘하지만 연줄도 백도 없는 무명의 연예인, 윤가을. 돈도 많고 능력도 좋고 미색까지 갖춘 능력 재벌녀, 전세진. 우리의 첫 만남 타이틀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아버지의 병원비와 줄줄이 엮인 동생들의 학비. 허리가 다쳐 그마저 일도 못 하는 엄마까지. 오늘도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을의 앞날은 어둡기만 했다. “그냥 딱! 눈감고… 한 번만 응? 스폰받자. 그럼, 광고부터 작품까지 줄줄이 들어올 거야.” 끈덕지게 요구하는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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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tiv
본레로
총 5권완결
4.9(167)
1930년대 일제 치하의 경성, 독립운동가의 손에 부모를 잃고 친일파인 조부 밑에서 어쩔 수 없이 남자로 자라 온 경과 뼛속까지 애국자 집안이자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한평생을 살아온 여희. 접점이라곤 하나 없던 삶을 살던 둘은 여희의 조부가 누명을 쓰고 일경에 잡혀가게 되면서 얽히게 된다. “당장 나가십시오.” “도대체 제가 어디를 간단 말입니까.” “…….” “오늘이 결혼식이었는데, 벌써 잊으신 겁니까.” 자신의 조부를 구하는 대가로 팔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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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랑랑
4.8(109)
일에 치여 살다 졸업 후 7년 만에 동창회에 참석하게 된 상아. 상아는 그곳에서 저와 사건사고가 많았던 시현을 다시 보게 된다.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험한 입으로 술자리를 단숨에 얼어붙게 한 시현. 거기서 끝났으면 다행이련만. “걔 유상아 좋아하잖아.” 시현에 대한 동창들의 뒷담화에 상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칸막이에 같이 갇히게 된 시현 앞에서 어쩔 줄을 모른다. 그러나 소문의 당사자인 시현은 어이없는 웃음만 짓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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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에클라
4.7(40)
“소신, 에스테리아 제국의 무한한 영광과 고결한 기사도 정신을 위하여 검을 들 것을 맹세합니다.” 평화롭고도 강건한 제국 에스테리아, 알버트 안톤은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황태자의 호위 기사로 임명받게 된다. 그리고 만난 황태자. 엘렌 러셀은 아름다운 만큼 오만하고 냉혹한 여자였다. 그런 그가 내민 속을 알 수 없는 제안. 그의 위장 연인이 되어 정적들을 방심하게 만들 것. “아무에게나 웃어 주지 말고, 아무에게나 눈물을 보이지 말고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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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1)
아는 선배의 끈질긴 섭외에 못 이겨 방송국을 관두고 RN소속사에 매니저로 입사한 서예은. 케어하게 된 배우의 일로 회사를 방문했던 예은은 우연히 톱 배우인 유채란을 만나게 되고, 예지몽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사소한 조언을 건넨다. “채란 씨. 아무리 화가 나도 남에게 뭔가를 뿌리는 건 자제하는 게 좋아요.” 채란은 정확하게 들어맞은 예은의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이후 예은을 눈여겨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툭툭 내뱉는 예은의 말은 채란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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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실
총 6권완결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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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9(235)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400원
밤송이투척병
디아나
4.9(86)
‘……엄동설한이 뭐지?’ 한물간 전직 아이돌 혜란은 어느 날 낯선 여자로부터 수상하기 짝이 없는 제안을 받는다. 하루아침에 드라마 주인공을 꿰찼지만 어리둥절하기만 한 혜란. 한편, 굴러들어 온 혜란 때문에 조연으로 밀려난 유명 배우 신채경은 불쾌함을 숨기고 혜란에게 접근한다.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의 어영부영 스며드는 로맨틱 코미디. *** 채경은 저도 모르게 누워 있는 몸의 굴곡을 훑었다.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시선이 갔다. 레즈비언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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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08)
건조한 결혼 생활만 12년째, 정하의 시어머니는 완벽한 아들의 흠결을 메우기 위해 대리모 혜온을 데려온다. 정하는 그런 혜온을 내치기는커녕 흔쾌히 방까지 내어주는데……. 남편을 따라다녀야 할 혜온이 어째서인지 자꾸 정하의 시야에 들어온다. *** “집에 오면 씻고 바로 서재로 가는 사람이라, 만약 내 남편이 보고 싶은 거라면 넉넉히 열 시쯤 서재로 가면 될 거예요. 이해했어요?” “…….” “나는 지금 혜온 씨한테 굳이 내 옆에서 기다릴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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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이
BLYNUE 블리뉴
4.8(332)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시간을 한승에게 맡기고 싶어졌다. 지수연의 수업에서 C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놓친 한승은 어쩔 수 없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화장실에서 걸레를 빨던 중 수연과 마주친 한승. 한바탕 수연과 말다툼을 벌이고 화장실을 나선 한승에게 한 무리의 학생들이 다가와 그녀를 교수님이라고 부르면서 수연을 대하듯 한다. 당황한 한승은 그제야 자신의 옷이 수연과 뒤바뀐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