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노
아마빌레
4.6(50)
학점, 취업. 이 두 가지 이외의 관심사는 대학 졸업반에겐 사치 아냐? 그렇게 생각하는 청춘들은 연애를 갈망하면서도 지금은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며 힘들어하지만, 영하는 좀 다르다. 연애나 사랑 같은 건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다. 큰 감정의 변화 없이 일상은 늘 담담했다. 늘 지나치리만치 무던했다. 좋은 게 좋은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고. 네가 좋다면 뭐 나도 괜찮아. 그렇게 굴곡도 기복도 없이, 평탄하고 조용하게 살아왔다. 그런 스물셋의
소장 2,700원
Aktiv
4.7(170)
원나잇으로 인해 서로를 알게 된 태주와 한율. 표면적으로는 가벼운 관계를 이어나가며 점차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지만, 서로에게는 제 감정에 대해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채로 철저한 비밀에 부친다.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 걸 무서워하는 한율과 그런 한율을 배려하면서도 어떻게든 제 사람으로 만들려는 태주 사이에 뜻하지 않게 사소한 오해가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상황은 점점 나빠져만 가는데…….
소장 3,000원
민초젤리
뮤즈앤북스
4.6(43)
유명 영화 배급사의 신입사원으로 취뽀에 성공한 나도원. 출근 하루 만에 성덕이 되다! 기나긴 취준 생활 끝에 A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나도원. 그녀에게 드디어 광명의 빛이 찾아드니, 그것은 꿈에도 그리던 우상 권민채의 실물을 영접한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무려 권민채가 출연하는 영화의 마케팅 담당자로. 아이돌의 아이돌, 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 권민채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에 도원은 거의 영혼이 가출해 버리고 죽기 살기로 업무에 열정을 다하며 업무
미결
4.8(110)
공영수X서서윤, 공이영X계이수. 30살 생일을 맞이한 공영수, 첫 회사 생활을 맞이한 동생 공이영. 돈독하다고 말하기엔 멀고 남이라고 하기엔 애정 어린 자매 사이이다. 공영수는 술자리에서 친구인 섭다정이 벌인 행동에 의해 원나잇 파트너 서서윤을 만나게 된다. 어플을 통해 나눴던 대화와는 달리 영수가 BDSM 경험이 없음을 알게 된 서윤은 영수를 몰아붙인다. 그러나 왜인지 모를 동정과 호기심 어린 선의로 서윤은 영수와 가벼운 플레이를 하게 된다.
김동이
4.8(510)
※ 본 도서는 2020년 6월 25일 자를 기준으로 일부 문장과 비문이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는 삭제 후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기가 재벌의 나라입니까? 재벌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부동의 재계 1위 DR 그룹의 막내딸로 태어나 세상 무서울 거 없이 살던 차완. 그녀의 삶에 갑자기 등장한 9살이나 어린 여자 한강. 나이 서른에 첫사랑과 9살 연하가 결합 된 한강에 빠져
슈랑랑
4.8(108)
일에 치여 살다 졸업 후 7년 만에 동창회에 참석하게 된 상아. 상아는 그곳에서 저와 사건사고가 많았던 시현을 다시 보게 된다.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험한 입으로 술자리를 단숨에 얼어붙게 한 시현. 거기서 끝났으면 다행이련만. “걔 유상아 좋아하잖아.” 시현에 대한 동창들의 뒷담화에 상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칸막이에 같이 갇히게 된 시현 앞에서 어쩔 줄을 모른다. 그러나 소문의 당사자인 시현은 어이없는 웃음만 짓고 마는데.
비비노쓰
젤리빈
4.3(40)
#현대물 #백합/GL #집착/소유욕/질투 #동거 #금단의관계 #감금 #하드코어 #도도녀 #위압녀 #우월녀 #뇌섹녀 #집착녀 #상처녀 #외유내강 #능력녀 고아원에서 자라던 유현은, 어느 날, 겉으로는 아주 사랑이 넘치는 집안에 입양된다. 그러나 입양을 이야기하면서, 그집 어머니는 자신의 딸의 성격이 특이해서, 친구를 만들기 위한 입양이라고 차갑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엿한 성인으로서 독립의 기반을 마련한 유현은, 미련 없이 그집을
소장 1,000원
4.7(89)
아는 선배의 끈질긴 섭외에 못 이겨 방송국을 관두고 RN소속사에 매니저로 입사한 서예은. 케어하게 된 배우의 일로 회사를 방문했던 예은은 우연히 톱 배우인 유채란을 만나게 되고, 예지몽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사소한 조언을 건넨다. “채란 씨. 아무리 화가 나도 남에게 뭔가를 뿌리는 건 자제하는 게 좋아요.” 채란은 정확하게 들어맞은 예은의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이후 예은을 눈여겨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툭툭 내뱉는 예은의 말은 채란을 더욱
터키
4.7(42)
유흥가 주점의 하인으로 온갖 시련을 견디며 여주인을 섬겼던 마야. 자식이 없던 여주인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수족처럼 부렸던 마야에게 주점을 남겨준다. 22살, 아름다운 새로운 주인의 탄생에 주점은 보테미아에서 제일 핫한 명성을 떨치고 뭇 사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인기 만점의 장소가 된다. 아름다운 마야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무수히 드나드는 남자들 틈으로 한 남자가 마야에게 접근을 해온다. 천박한 사기꾼이자 비열한 리틀 백작
별이음
도서출판 윤송
4.7(77)
주인이었던 최 대감댁이 패가망신한 이후, 기생집 부용각으로 팔려가게 된 ‘언년’. 그녀는 장안에서 제일가는 기생 ‘휘령’의 개인 몸종으로 내어진다. 암암리에 여인들 사이에서 난봉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휘령. 그녀는 옛 정인을 잊지 못하는 언년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휘령은 정인을 잊게 해줄 테니 자신과 몸 정을 나누자며 언년을 유혹하는데…. “입 벌려.” “왜 자꾸 그런 말씀을…!” “나는 설당과자 맛을 보고 싶고, 너는 너를 버린 정인을 잊어야
소장 1,800원
야금
달빛출판사
4.6(49)
서원의 부양자가 된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계속 상처 입히던 이다정은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찌들어 우울한 삶을 살다가 어느 날, 자신을 떠났던 서원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서원이 제시한 막대한 보수에 무작정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이후 그녀와 함께하며 조금씩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데….
소장 1,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