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라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4.3(4)
평범한 오토메 게임 오타쿠인 나. 여느 날처럼 야근에 찌든 새벽, <크레슈 드 플뢰르>를 클리어하고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엥? 황금을 무색하게 할 만큼 반짝이며 윤기가 흐르는 금발, 길게 한 가닥 땋은 귀여운 머리카락, 잘 다듬어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은색 눈동자, 당당하게 올라간 입꼬리에 느껴지는 여유와 관록, 그와 동시에 약간 볼살이 남아 어린 티가 역력한 얼굴. 깨어나서 본 자신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한없이 익숙하다. 하루아침에 게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씨그
BLYNUE 블리뉴
4.8(138)
#노예녀 #복수 #황제녀 #원수 #서사물 #피폐물 #애절물 뺨에 닿던 작은 손의 온기에 안심하면서도 목을 조이는 죄책감에 증오가 타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아가레트를 침략한 황제에게 쫓기던 아가레트의 둘째 공주 체르시아는 자신 대신 목숨을 버린 이들로 인해 살아남는다. 하지만 노예가 된 그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직 황제에게 복수하는 것 만을 꿈꾸며 힘든 삶을 이어 나가는 그녀에게 우연히 만난 제
소장 6,500원
노답샵
아마빌레
4.8(72)
*본 작품은 2019년 타사에서 출간된 <우리가 사는 세계는>을 재출간한 것입니다. *본 작품에는 추가 외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이에르닐 베키, 명을 받들겠습니다.” 처음엔 살아남기 위해 검을 잡았으나 여자라는 이유가 흠이 되지 않기 위해 늘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아이에르닐은 황실 기사단의 기사단장이라는 직위를 얻었다. 그렇게 기사로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명예와 함께 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그녀는 갑자기 제국에 나타난 무시무시한 존
소장 6,200원
소모다
총 3권완결
4.5(22)
우리가 알던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비밀이 있다? 가정의 신이자 신들의 여왕인 헤라. 올림포스 12신 가운데 가장 사랑과 추앙을 받는 그녀였지만 헤라는 늘 외롭고 쓸쓸했다. 바람둥이인 남편 제우스의 허물을 눈감아야 했고 가정의 신답게 늘 화목한 모습만 보여야 했다. 고귀한 신, 신들의 여왕. 그러나 결코 한 여자일 수는 없었던 여인. 완벽을 추구한 채 여자의 얼굴마저 숨긴 채 오로지 신들의 여왕으로만 살았던 그녀의 앞에 어느 날 거짓처럼 한 여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MZBZ
도서출판 빛봄
4.8(38)
"제국의 법은 참, 이해할 수 없는 것들뿐이군." 아드엔은 황실의 문장이 찍힌 편지를 툭, 던졌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집사 노이먼은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제국은 이렇게 억지로 결혼을 강행하는가? 그것도 당사자의 의사 없이?" "그들의 사회에선 특히 그렇습니다." ".. 하?" 아드엔은 피식 웃었다. 그리고 책상에 떨어져 있던 편지를 들어 천천히 다시 훑어보았다. 아트타인 제국의 성녀. 세이나 루 페렐리아. 금빛 머리카락과 금빛 눈동자를
소장 2,000원전권 소장 8,400원
Cloud
4.8(61)
눈의 나라 백한, 사계절 내 눈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백한의 유일무이한 황가. 14대 황제 원종의 손녀로서 태자에 등극한 은호는 어릴 적부터 감정을 잃고 사랑에 대한 감정을 모른 채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혼례'라는 과제. 황제가 되기 위한 관문이라 여긴 그녀의 앞에 나타난 여인 ‘수연’. “전하를 연모하옵니다.” 권력을 향한 욕망인지, 사랑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은호와 그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아끼지 않는
소장 6,600원
청금석
그래출판
5.0(5)
풍요로운 땅 ‘옥토버’. 누군가에겐 목적지가 되고, 누군가에겐 종착지가 된 곳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이야기. 멸망한 세상에서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목적지 옥토버로 향해 간다. - 사람의 흔적을 통째로 사라지게 만드는 민들레 병으로 세상은 종말을 맞이했다. 하지만 단델리온은 끊임없이 노래하였다. 단 한 명의 관객 클로에를 위해. 클로에는 단델리온의 노래로 희망을 가졌다. 자신 같은 인간도 구원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클로에는 음악가들의 선망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마칸나
불로불사의 몸으로 시간 여행자의 삶을 살아가는 소영린. 스스로 선을 행하는 영생자라 칭하던 영린의 세계에 어느 날 무서운 형벌이 내려진다. 그것은 절대 살려서는 안 되는 생명체의 운명에 영린이 관여한 행동 때문이었다. 영린이 살린 생명체는 세계관을 뒤흔드는 만행을 저지르고, 이에 차원 이동자의 삶을 관장하던 고차원 존재의 분노를 사게 된다. 그리고 당연하게 내려진 형벌. 자신이 태어난 차원에 갇힌 채 그 어떠한 차원 이동도 할 수 없는 신세가
책도둑
4.8(10)
땅, 하늘, 물, 불, 생명의 다섯 가지 마력과 다섯 민족이 공존하는 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아름답고 부강한 나라, 청림국. “안녕, 나는 노을이라고 해! 맑은 노을. 그냥 노을이라고 부르면 돼.” “만나서 반가워, 노을아.” 청림국이 이웃 나라 금야국의 이민자를 받아들이던 날, 금빛 눈의 소녀가 노을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유스티아. 황금빛 날개로 하늘을 누비는 신비스러운 이민족 소녀에게 노을은 묘한 호감을 느끼고, 두 아이는 곧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게으성
그렇게 못난 곳도 없는데 스스로 못난이라 칭하는 외모 콤플렉스 덩어리 한재이. 같은 배 속에서 태어났건만 언니와 다른 제 외모를 원망하며 오늘도 터덜터덜 학교를 등교한다. 아침 조례가 시작되기 전 소란한 아이들의 잡음에 재이는 엎드려 있던 책상에서 고개를 들고, 눈이 번쩍 뛸 정도로 예쁜 아이를 보고 말았다. “와씨… 와 저리 이쁘노….” 서울에서 전학 온 여신 배유영이었다. 예쁜 외모만큼 차가워 보여서일까 순박한 반 친구들은 유영의 분위기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8,500원
루로레
3.8(5)
소설 속 엑스트라 후작가 영애에게 빙의한 지 이제 십삼 년. 초반에는 삽질하면서 고생 좀 하다가, 이제는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북부대공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눈을 떠 보니, 한국에서의 내 모습이 되어 있었다...? 게다가 옆에는 의식 잃은 후작가 영애가 있다! 빙의 사실은 당연히 들켰고, 가족들은 나를 지하감옥에 집어넣었다. 게다가 북부대공은 나를 마녀로 몰아 죽이려고 한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진짜 마녀가 되어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