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을돌아
도서출판 빛봄
4.2(20)
교통사고와 사내연애, 두 단어의 공통점이 있다. 나와는 절대 인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생겨버린 일. 꿈속에서 봤던 교통사고 장면이 알고보니 나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깨어나니 환자가 되어 있었는데, 꿈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기억상실이었다. 짝사랑하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 사고를 당했다는데, 그런 내가 너무나 바보같고 짝사랑한 사람을 봐도 불편할 뿐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무심하게 대했는데,
소장 2,500원
우주세
타오름그믐
2.5(2)
1. 원치 않는 첫사랑을 시작했다. 근데 첫사랑 상대가 살인을 한 것 같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이미 커져버린 마음을 지울 수는 없다. 깊은 애정과 두려움을 느낀다. 더 다가가도 괜찮을까. 혹시 나에게도 독 묻은 이를 드러내진 않을까. 2. 첫사랑 상대에게 고백도 전에 차이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정은 자신을 버리고 떠나간 엄마에게서도 첫사랑에게서도 벗어날 수 없다. 씻을 수 없는 굴레가 되어 자신을 뒤따라다니는 존재들에게 깊은 애정과
소장 1,000원
에피치
4.6(26)
초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연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면. 그 연애는 과연 더 쉬울까, 아니면 더 어려울까. 비 오는 날, 충동적으로 사람을 주워버린 채원. 그리고 대체 무슨 생각인지 그녀를 따라간 선영. 원나잇 아닌 원나잇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소장 3,500원
홍조
총 3권완결
4.7(101)
곧 무너져 내릴 듯이 위태롭던 서진에게 찾아온 낯선 사람과의 입맞춤, 그리고 시작된 인연. “침대에서 언니, 동생이 어딨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퍼플라나
4.2(29)
“언니, 너무 예뻐요.” 다섯 살이나 많은, 더구나 처음 보는 선배에게 대뜸 할만한 말은 아니었다. 태린도 이런 게 예의가 아니란 것쯤 알았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한 계산적인 칭찬 역시 아니었다. 그저 유영이 눈앞에 나타나는 순간 파도처럼 쏟아지는 감정을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을 뿐. 그렇게 유영의 주변에서, 좀 더 친한, 나름 가까운 후배로 맴돌기만 한 길고 긴 시간. 유영의 결혼 소식과 동시에 태린은 그 고단한 짝사랑을 그만두었다
김동이
BLYNUE 블리뉴
총 2권완결
4.8(331)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시간을 한승에게 맡기고 싶어졌다. 지수연의 수업에서 C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놓친 한승은 어쩔 수 없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화장실에서 걸레를 빨던 중 수연과 마주친 한승. 한바탕 수연과 말다툼을 벌이고 화장실을 나선 한승에게 한 무리의 학생들이 다가와 그녀를 교수님이라고 부르면서 수연을 대하듯 한다. 당황한 한승은 그제야 자신의 옷이 수연과 뒤바뀐 것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슈랑랑
4.6(90)
빚이라는 이름의 다정한 보호 예쁜 외모와 고운 이름을 가졌지만, 부모님의 빚으로 인해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난 선율. 법적으로 성인이 되자 부모의 빚을 상속받는다는, 그녀의 필체로 위조된 불법 상속 문서를 받은 선율은 앞일이 막막하기만 하다. 속수무책으로 채권자들로부터 폭력을 당하던 그때, 재계 2위인 기업 QP회사의 삼녀이자 전무인 후하련이 선율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하련은 선율에게 자신이 채권자라며 일견 냉정한 말을 하면서도, 한편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