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라기
더로맨틱
3.9(196)
“지, 으흠, 지금 배달한다고 사람 무시해요?” “합의서와 직업이 무슨 상관이지?” “그렇잖아요. 사람 사기꾼으로 몰면서.”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이 잘 차려입고 나타났으면 합의가 아니라 내 변호사와 대화해야 했을 거야, 스토킹으로.” “아, 뭐래, 진짜!” 우유 배달, 신문 배달, 심지어 음식 배달까지.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이었으면 좋겠는 소녀 가장 민주 앞에 호구가 등장했다. 모든 끼니를 배달로 해결하는 거로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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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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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이
SNACK-R
3.9(73)
뛰어난 연기력과 외모로 한창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지향. 그녀는 자신의 우상 한서현과의 작품을 마치고 한껏 들떠있던 상태였다. 그래서였을까. 그녀는 자신의 옆에 누운 대선배의 나신에 깜짝 놀라 기겁한다. 분명 전날 서현을 향해 자신의 절절한 팬심을 고백한 것은 기억이 나는데…. “저기 혹시 제가 선배님을 덮쳤나요?” “덮쳤죠.” 오, 어무이. 오, 하느님. 오, 부처님. 이 불쌍한 중생을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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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하늘꽃
총 4권완결
4.6(18)
로맨스코메디와 스릴러추리 장르가 복합된 소설입니다. 사랑을 이뤄가는 남녀주인공의 19금을 넘나드는 애로틱한 모습과 사건을 풀어나가는 묘미가 돋보이는 ‘말도트고, 몸도트고’ <본문 중에서> 여성은 앞부분 전체가 단추로 꼼꼼하게 목에서 허리까지 채워진 아이보리색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하지만 옷이 불편한지 자꾸만 단추를 만지고 치맛단을 내리려는 듯 손이 아래로 내려갔다. “강시현 경위님?” 그제야 다시 자신에게 주목하며 고개를 들고 어색한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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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길
우신북스
총 2권완결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사유
동아
3.3(6)
“누가 그래요? 내가 멀쩡하다고?” 멀쩡해 보이지만 피해자, 전 남자친구 이윤후 “그래서? 원하는 게 뭔데요?” 안면몰수 뻔뻔한 가해자, 전 여자친구 윤설연 “도대체 왜 이러는데?” “반가워서. 넌 내가 별로 안 반가운 것 같지만.” “미쳤구나, 너.” “그런 것 같아. 이렇게라도 널 다시 보게 돼서 좋아 죽겠거든.” 우주 최강 슈퍼스타와 사고뭉치 라디오 PD의 좌충우돌 로맨스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