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녀 오파란, 미끼를 물어버린 것이여! 로맨스와 오디션, 동시 합격♡ “내가 너를 세상 밖으로 꺼내줄게.” 보이시한 외모의 오파란은 재즈 바 ‘헤이즈’의 직원으로 취직하지만, 홀에 놓여 있는 피아노를 일부러 외면한다. 과거의 기억으로 피아노를 치지 않으려는 그녀. 늦은 밤 가게 앞에서 쓰레기봉투를 버리다가 그녀의 우상이었던 가수 제율에게 커피를 쏟게 된다. 스타 가수이자 작곡가인 제율은 최근 슬럼프에 빠져 예민하고 피곤한 상태. 짜증이 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