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만지게 하는 일도, 내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마.” 교통사고로 하나뿐인 가족을 잃고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그녀, 윤설. “내가 있잖아요, 내 옆에 있으면 괜찮아요.” 어린 시절 느꼈던 그녀의 품을 찾기 위해 톱스타가 된 그, 양세준. “난 너 한 번도 동생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맞아요. 남매가 이런 짓을 할 수는 없죠. 우린 남매 아니에요.” “팬들이 알면 어떨까?” “이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어요?” “아니, 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