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테
로아
총 3권완결
4.3(7)
[책임질게요.] “내가 원하는 건 책임이 아니라.” [손실 아닌 이득이죠?] 유원은 예인이 무슨 말을 할지 안다는 듯 자연스럽게 말을 받았다. [손실 아닌 이득 되는 결혼.] “그래요.” [그거, 내가 줄게요.] 예인은 잠시 말을 잃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유원의 목소리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유혹적이었다. 홀린 게 분명했다. 아니면 미쳤거나. [말이 어려웠나요? 그럼 다시 말해줄게요.] 유원은 침묵하는 예인에게 다시금 강조하듯 말했다. [청
소장 1,600원전권 소장 9,600원
이라키
러브홀릭
4.1(74)
“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요. 얼마를 원해요?” 한눈에 알아봤다. 저 범상치 않은 여자가, 좌중을 휘어잡는 저 여자가, 나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그녀가, 내게 단 한 사람이 될 거라는 걸 말이다. 모델 계약 확정을 위해 술자리까지 들이닥친 한재이. 도성그룹 후계자이자, 오만방자한 금수저 여왕님. 무서울 것 하나 없는 그녀를 보자 궁금해졌다. 그 속 역시 그렇게 뜨거울까. “정말 야하게 생긴 거 알아요?” 이렇게 말하는 남자는 처음이었다. 내 재
소장 3,500원
이지환
신영미디어
총 7권완결
4.1(27)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할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어.’ 대한민국을 넘어 범지구적 아이콘이 된 최고의 보이 그룹 <더 원>.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연대, 위로, 공감, 희망. 그런 맑고 아름다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그들의 음악은 가슴에 새겨져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별처럼 반짝이다가 등불처럼 따뜻해지는 건 그들의 삶, 신념과 진실된 이야기가 그 노랫말에, 선율에 깊게 스며 있고 피어 있기 때문. 그런 <더 원>의 중심에 메인 보컬이자 그룹의 미
소장 500원전권 소장 20,800원
이지윤
봄 미디어
4.1(168)
경류가 도망치듯 영국으로 가 한국 땅을 밟은 건 9년 만이었다. 문득, 10년 전 철없을 때 상처를 준 정보가 생각났다. 고등학생과 교생 선생님으로 처음 마주했을 때가 벌써 10년 전이었다. “그래서 그깟 8천만 원에 몸을 팔아? 넌 자존심도 없어?” 혹시나 다시 만난다면 꼭 사과하고 싶었다. 그때는 네 사정을 몰랐고, 그 돈이 그렇게 큰 줄도 몰랐던 바보였다고. 하지만 그럴 기회는 없을 것이다. 9년 전 버리듯이 내쳤던 아이는 이제 대스타가
소장 3,200원
예소
썸스토리
3.5(2)
반백수 무명모델 이세은, 펑크난 광고 촬영 땜빵을 위해 투입된 그녀는 그 곳에서 동경하던 톱스타 백시원을 만난다. “첫눈에 반했으니 사귀어달라고 하면 믿어줄래?” 처음 만난 사이에 제아무리 백시원이라지만 고백이라니? 미친놈...이신가? 잘생쁨한 얼굴 때문에 잠깐 설레긴 했지만 희대의 카사노바란 찌라시가 팩트였음을 깨달은 세은은 내적갈등 끝에 호기롭게 그의 고백을 거절하기로 한다. 그런데 술 마시고 일어났더니 내 옆에 백시원이...? 이것도 충격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푸른숲길
우신북스
총 2권완결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