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버텨라. 대한민국 명실상부 탑스타 율리아,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그녀에게 생긴 ‘무식 논란’을 탈피하기 위해 소속사는 과외를 주선하는데……. 잠깐, 그런데 과외 선생님이 앞집 남자라고? “그래도 다음번엔 이렇게 안기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만남에 덥석 그의 품을 점령해 버린 율리아는 그의 앞에서 늘 고장 난 로봇처럼 굴게 된다. 무심한 듯 다정하게 자꾸 율리아를 간지럽히는 이 남자, 대체 뭘까? #다정도 지나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