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호정
유니브
총 2권완결
4.6(262)
*작중 사건, 지명, 인물 등은 모두 창작된 것이며 일부 현행법과 다른 부분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도와줄까?” 희망이라곤 먹고 죽으려 해도 없는 삶. 엄마의 허영이 불러온 재앙에 묻혀 침몰하는 희연에게 진락동의 미친개, 박태수가 손을 내민다. “나 좀… 지켜 줘.” 쏟아지려는 애원을 가까스로 삼키고 겨우 내뱉은 한마디에 “너, 나한테 빚지는 거다.” 결국 죽기보다 싫은 빚으로 양아치 박태수에게 더럽게 묶여 버렸다. “어떻게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염분홍
동아
총 5권완결
4.7(425)
※본 작품은 마약, 자살 시도 등 비윤리적이며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상황과 서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두꽃 피는 계절, 예화의 부친이 죽어 가는 을언 병원도 봄이 한창이었다. 그리고 남자는 그 봄에 도착한 또 하나의 산송장이었다. “야하게 생겨서 꼴리긴 하는데…… 미성년자는 좀 그래.” 남자는 타성에 젖다 못해 썩어 있었다. “참고 있어.” 남자가 눈을 쓱, 내려 가슴께를 바라본다. 예화는 가슴 어딘가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백선암
텐북
4.2(198)
구월에서는 어딜 가나 억새를 볼 수 있었다. 완만한 사구 위, 가파른 벼랑, 심지어는 허물어져 가는 담벼락 구석에서도. 시끌벅적한 도시와 다르게 한낮에 더욱 조용해지는 곳이었다. 그곳 구월에서 나고 자란 새연은 불쑥 나타난 외부인 최해권을 만나 모든 것을 주었고, 모든 것을 잃었다. 잊을 수도 없게 최해권은 TV에서, 광고에서, 잡지에서 계속해서 나타나 그녀를 괴롭혔다. 새연이 유일하게 우는 날, 9월 1일. 그가 돌아왔다. “구월에 있는 너희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봄안녕봄
이지콘텐츠
4.5(4)
“널 많이 좋아해, 차우연. 난 영원히 네 곁에 있을 거야.” 갓 성인이 된 날, 그렇게 고백하며 입을 맞추었던 남자는 바람처럼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실연은 그녀에게 또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아픔을 안겨 주었다. 어느 날, 감감무소식이던 그가 혜성처럼 충무로에 등장했다. 그런데……. ‘왜 하필 나랑 동 시간대 드라마만 골라서 출연하는 거야?’ 자신이 연출하는 드라마와 같은 시간대인 드라마 주연을 차지하니 눈엣가시가 따로 없다. 급기야 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투즈
피우리
4.0(2)
6년의 짝사랑 대상인 효준. 그를 위해 효준의 연인인 마리를 잡고자 태도의 파티에 가게 된 선우는 어쩔 수 없이 태도의 회장, 강진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그 도움을 기점으로 그전부터 꾸준히 선우를 마음에 품고 있던 강진은 제 마음의 빗장을 활짝 연 채 선우에게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고, 효준에 대한 마음을 접기 위해 선우 역시 강진의 손을 잡게 되는데…. “당신에게 미안해할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두려워요.” “네가 주는 거라면 고통도 상관
소장 3,500원
킴쓰컴퍼니
총 3권완결
4.5(48)
“나 누나 좋아해요.” 평생을 고단수 관종으로 살아온 권태하. 배우가 되어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을 날만 기다리던 그에게 19살 여름, 사랑이 찾아온다. 만인의 연인이 되는 삶을 목표로 했던 그는 자신의 꿈을 내던져도 좋으니 과외 선생님인 한재경의 시선을 독차지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한재경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면서 태하의 첫사랑은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끝나고 마는데. 11년 뒤 서울. “오랜만이야, 권태하.” 스타가 된 태하의 앞에 거짓말처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윤새봄
글림
1.0(1)
“넘어가 줄게.” 어떻게 여기를 알아내고는 미리 도착해 전라로 수영을 하던 여자는 가증스럽게도 전혀 못 알아듣겠다는 듯한 표정을 하고는 혼란스러워했다. “몸으로 나 꼬셔보겠다는 거잖아. 넘어가 주겠다고.” “꼬시긴 누가 누굴 꼬셨다는 거예요?” “그게 아니면? 보란 듯 젖가슴까지 내놓고 수영하는 못된 버릇이라도 있다는 건가?” 그것도 이렇게나 예쁜 몸을 내보이고 유혹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건 반칙이었다. “사생들 무단침입이야 익숙하지만 너처럼 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박윤후
신영미디어
4.0(4)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연예계, 오해,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계약연애/결혼,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상처남, 집착남, 유혹남, 동정남, 뇌섹녀, 능력녀, 상처녀, 짝사랑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냉정녀, 달달물 * 본 도서는 2017년 본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외도가 소문나는 바람에 도망치듯 이사하며 성을 바꾼 가희. 그 소문을 첫사랑인 지한이 냈다는
소장 4,000원
HearU
총 6권완결
4.8(62)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 꿈에 나올 수 있어?" 가장 아름다운 남자라고 불리는 남우의 꿈에 어느 날부터 같은 여자가 나타난다. 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사람, 꿈에서만 이어지는 대화, 어느새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상대가 된 그녀에 대해 남우가 아는 거라곤 얼굴과 나이 뿐이다. "나 그 사람 만나야 돼, 분명히 있는 사람이야." 이유없이 시작된 꿈은 어느 날 갑작스레 끝나버리고, 남우는 꿈속의 그녀가 환상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그녀를 찾기 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이지환
총 7권완결
4.1(27)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할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어.’ 대한민국을 넘어 범지구적 아이콘이 된 최고의 보이 그룹 <더 원>.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연대, 위로, 공감, 희망. 그런 맑고 아름다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그들의 음악은 가슴에 새겨져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별처럼 반짝이다가 등불처럼 따뜻해지는 건 그들의 삶, 신념과 진실된 이야기가 그 노랫말에, 선율에 깊게 스며 있고 피어 있기 때문. 그런 <더 원>의 중심에 메인 보컬이자 그룹의 미
소장 500원전권 소장 20,800원
맥끈
LINE
4.2(15)
새벽 한 시, 차라리 세상이 떠나가라 우는 게 더 어울릴 시간. 결혼을 앞둔 친구에게 갑작스런 고백을 하기에 더없이 좋을 시간은 분명 아니었다. “미안.” 그가 사과의 말을 입에 올렸다. 그날의 고백에 대한 사과. 지치게 만든 것에 대한 사과. 그도 아니라면, 안 본다고 하지 말아 달란 매달림에 대한 거절. 이 중 어떤 것일까. 휘윤은 샛별이 그 뜻을 가늠해 보는 기로에도 놓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너 힘든 거 아는데, 그때 말했듯 난 이제 너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