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스
동아
총 2권완결
4.4(593)
태어나 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엄마였다. 엄마의 아름다움은 일부만 물려받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류미는 예뻤다. 예쁘고, 모난 데 없는 성격인 류미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사랑받았다. 사랑받는 것에 특별한 감동이 없을 만큼, 그러나 사랑받지 않는 날들은 상상할 수 없는 나날 속에서 자라난 류미에겐 꿈이 있다. 엄마처럼 반짝반짝한 사람이 되는 것. 엄마가 반대하는 그 꿈을 굳건히 키우기로 결심한 열여덟, 류미의 까만 눈동자 안으로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윤설탕 외 1명
가하 누벨
4.0(1,767)
“저랑, 오늘 같이 자주실래요?” 만년 조연배우 진예연. 매번 주연을 빛내는 악역만 맡아온 그녀에게 드디어 주연이 될 기회가 온다! 난생처음 주연을 맡은 것도 모자라, 상대역은 톱스타 은수혁. 그러나 예연은 트라우마 때문에 멜로 연기에 몰입하지 못하고, 급기야 수혁에게 잠자리를 제안하는데……. 수혁은 예연의 당돌한 섹스 제안에 가짜 연애로 맞받아친다. 예연은 과연 진정한 주연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집중 안 할래요?” 갑자기 던져진 질문에 예
소장 3,000원
은여경 (Teen)
나인
4.0(1,334)
“…키스하고 싶다.” 예준이 허스키한 음성으로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미치게 유혹적인 음성이었다. 그는 한참 동안 바라보던 입술에서 눈동자를 위로 살짝 굴려 우경의 눈에 시선을 깊게 맞췄다. 열망이 가득한 눈빛이다. 뭐든 원하는 대로 주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런 눈빛. 너, 진짜…. 키스하고 싶다고 말한 사람은 예준이었지만 아무런 예고도 없이 먼저 움직인 사람은 우경이었다. 고양이처럼 엉큼하게 다가간 그녀는 여자 못지않게 붉은 예준의 입술을 살며시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