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수
트윈어스
총 3권완결
4.0(2)
“목적 있는 연애는 되는데, 결혼은 왜 안 되는 겁니까.” 한때 잘나가던 아역배우.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묻혀버린 무명배우, 세연은 소개팅 프로그램 <선남선녀>에서 ‘세기의 커플’이라는 이름으로 웨딩회사 대표인 기주와 엮이며 반짝인기를 끌었다. 방송의 여파가 잦아들던 어느 날, 기주가 만남을 청했다. “만나는 사람, 있습니까.” 관심이라기엔 눈빛이 건조했다. 무엇보다 제게 호감이 있었다면 두 달 만에 연락하지도 않았을 터. “뭐, 없으면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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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하
우신북스
4.0(984)
미친 듯이 너를 원하는 이 마음 본능일까, 사랑일까.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나 그저 그런 연예인으로 전락한 신혜. 어느 날 그녀에게 찾아든 한 남자. 그의 은밀하고도 유혹적인 제안. 신혜에겐 그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앞으로는 스케줄이 끝나는 대로 여기로 와요.” “매일…… 오라는 얘긴가요?” “정확히는 여기서 나랑 같이 살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 거래는 핑계였는지도 모른다. 알고 있었다. 자신을 바라보던 그의 눈에 비친 욕망을. 그리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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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7화완결
4.4(243)
미친 듯이 너를 원하는 이 마음 본능일까, 사랑일까.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나 그저 그런 연예인으로 전락한 신혜. 어느 날 그녀에게 찾아든 한 남자. 그의 은밀하고도 유혹적인 제안. 신혜에겐 그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앞으로는 스케줄이 끝나는 대로 여기로 와요.” “매일…… 오라는 말씀이신가요?” “정확히는 여기서 나랑 같이 살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 거래는 핑계였는지도 모른다. 알고 있었다. 자신을 바라보던 그의 눈에 비친 욕망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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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숙
로맨스토리
3.5(10)
그녀를 내려다보는 그의 시선은 오싹할 만큼 냉혹하게 빛나고 있었다. “으읍.” 시선을 느꼈는지 그의 손가락이 피멍이 든 채이의 입술을 뚫고 들어왔다. 입 안 가득 채우는 남자의 손가락. 마치 여자의 은밀한 부분에 파고든 것처럼 그는 그녀의 입술 안을 헤집으며 농락했다. -------------------------------------------- 유채이, 그의 사랑을 짓밟고 가버린 그녀가 ‘한국미술관’의 큐레이터로 10년 만에 돌아왔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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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별
로망띠끄
2.3(4)
스물일곱 살의 안미연은 결혼생활 6개월 만에 남편으로부터 일방적인 이혼을 당한 후 소윤이라는 한 유명한 영화배우와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된다. 소윤의 도움으로 미연은 그의 이란성 쌍둥이 누나인 방송국 기자 소나윤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전 남편 조영훈과 내연 관계에 있었던 자신의 친구 고은정의 오빠 고한결과도 뜻하지 않은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첫사랑의 아픔을 지닌 채 한 여자에게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던 한결은 이혼녀인 미연에게 서서히 사랑
소장 3,500원
하이
러브홀릭
4.0(1)
스타일리쉬한 꽃미남과 최강 커리어 슈퍼우먼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열애~~ 남성다움, 여성다움을 운운 하던 시대는 저만치 사라지고, 그 중심에서 우리는 새로운 변화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화성과 금성이 만나는 새로운 접점이 생겼다고나 해야 할까? 기존의 남성상과 여성상 이외에 ‘메트로 섹슈얼’이란 스타일리쉬한 꽃미남과 ‘우마드’라 불리는 최강 커리어 슈퍼우먼이 각광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 예쁜 남자와 그 멋진 여자의 말랑말랑한 데이
지혜인
0
열릴 것 같지 않던 남자의 고집스러운 입술이 열렸다. 다만 그는 그녀에게 거침없이 말을 놓고 있었다. 정말 오민아와 약혼이라도 한 사이인가? 문득 앞에 거만하게 앉아있는 남자가 오민아와 상관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불쾌해졌다. “내가 누군지 아주 잘 알고 있고 여기 왜 왔는지도 물론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물론 당신이 누군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 조금만 귀를 기울이면 당신 명성은 쉽게 들을 수 있는 곳에 나도 함께 살고 있거든.
소장 2,500원
노혜인
3.0(3)
〈강추!〉차가운 시베리아 마로스(혹한)에게 심장을 빼앗긴 여자. 은유령. 시린 푸른 눈을 가진 시베리아 혹한을 뜻하는 마로스라 불리는 매혹적인 남자, 마르크스. 구멍 난 심장에 오직 찬바람만 불어왔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녀의 새로운 남자. 계준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기억이 있었다. 마치 살(殺)을 맞은 것처럼 그녀는 아파하면서 살아왔었다. 아픔은……. 남아있는 그녀의 몫이었다. 그녀의 심장은 시베리아 혹한이 앗아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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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
시크릿e북
5.0(1)
설마, 날 좋아하나? 문득 떠오른 가정에 소담은 마음속으로 도리질을 쳤다. 자학에는 소질이 있지만 자뻑에 재능이 있지는 않았다. 무려 ‘하이작’ 이다. 클래식계에 신이 내린 남자 하이작. 그런 남자가 평범하디 평범한, 귀찮고 거슬린다고 했던 여자를 좋아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나 지금, 되게 불쌍해 보여요? 그래서 잘해주는 거예요?” “되게 불쌍해 보이지는 않고, 되게 예뻐 보이기는 해. 내가 널 좋아하거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던 가정
이정숙
신영미디어
아저씨가…… 돌아왔다. 아니,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지우를 살리려다 죽어 버렸으니까. 열일곱 지우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었던 사람은 어느새 슬픈 추억으로만 남아 버렸으니까. 그러나 지우의 앞을 걸어가고 있는 저 사람은 분명 아저씨……. 혼령이든, 환상이든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아저씨를 한 번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 절박한 마음에 앞뒤 가리지 않고 그에게 달려들었지만, 그는 지우를 싸늘히 뿌리칠 뿐이었다. 아저씨가 아니다
한승희
쿨한 남자의 안달복달 로맨스 정복기! 그러니까, 김시정이 원하는 건 진한 연애. 서진휘가 원했던 건 짜릿한 연애. 두 사람의 만남은 거기서부터 시작됐다. 가는 여자 안 붙잡고 오는 여자 반가워하는 서진휘에게 숙적이 나타났다! 일생에 딱 한 번 진한 연애가 소원이라는 여자. 생긴 건 물론이고 연애관까지 딱 내 스타일. 그런데 당신 말이야, 너무 쿨한 거 아니야? 남녀 사이라는 게 만나다 보면 좋아 죽을 지경이 될 수도 있는 건데. 난생처음으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