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수
트윈어스
총 3권완결
4.0(2)
“목적 있는 연애는 되는데, 결혼은 왜 안 되는 겁니까.” 한때 잘나가던 아역배우.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묻혀버린 무명배우, 세연은 소개팅 프로그램 <선남선녀>에서 ‘세기의 커플’이라는 이름으로 웨딩회사 대표인 기주와 엮이며 반짝인기를 끌었다. 방송의 여파가 잦아들던 어느 날, 기주가 만남을 청했다. “만나는 사람, 있습니까.” 관심이라기엔 눈빛이 건조했다. 무엇보다 제게 호감이 있었다면 두 달 만에 연락하지도 않았을 터. “뭐, 없으면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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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울
연담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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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루 스 카 이
도서출판 태랑
3.8(31)
“35살 생일 지났어. 결혼하자.” 20년 동안 절친이었던 무명 뮤지컬 배우 김정헌과 유명 뮤지컬 감독 김정은. 두 사람은 35살 생일이 지나도록 서로에게 아무도 없으면 결혼하자고 약속했다. 두 사람의 어처구니없는 결혼 약속은 결국 현실이 되고, 오랫동안 서로를 짝사랑한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은 행복하고 뜨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결혼 후 정은은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고 삼대독자이자 JR항공의 유일한 후계자인 정헌의 곁을 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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