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나인
총 155화
4.9(2,565)
오랜 시간 동경해 온 차무헌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이은. 그러나 막상 마주한 그와 그의 세계는 차갑기만 했다. “공작새인가요? 뽐내고 싶어요? 스타일의 기본도 모르는 지능은 그래서이고?” 생채기 난 마음을 추슬러 떠나려는데, 차무헌과 음악은 이은의 삶에 더 깊이 박혀들고. 그녀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욕망에 불씨를 피웠다. “대표님. 전에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언제?” “그 밤이요. 제게 경계하라고 하고는 키스하셨던 밤.” “…예뻐 보여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200원
총 147화
5.0(3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400원
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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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랑랑
뮤즈앤북스
4.8(78)
아역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누비던 배우 윤제희. 어느 날 닥친 세트장 붕괴 사고로 제희는 연기자의 삶을 놓아야만 했다. 각종 트라우마와 사고의 후유증으로 연예계 복귀는 힘들 거라는 주위의 예상과 다르게 제희는 연예계에 멋지게 컴백을 한다. 연기자가 아닌 드라마 작가라는 수식어를 단 채. 불행한 과거를 보상하듯 작가로서 윤제희라는 이름 석 자는 점점 명성을 더해가고, 새 작품의 주·조연 캐스팅을 위해 과거 친분이 있던 기획사의
소장 3,800원
유라떼
텐북
4.3(139)
“너는 나 두고 다른 사람 못 만나.” 오만한 한마디가 귓가를 울렸다. 지욱이 그녀의 턱을 가볍게 잡아 들며 시선을 내렸다. “그러니 쓸데없는 기 싸움 그만하지. 피차 피곤하잖아.” 정말 귀찮은 일이라도 되는 듯한 말투였다. 서우가 그의 손을 밀어내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의 좋았던 감정까지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끔찍한 기억만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 그토록 애틋하고 설렜던 스무 살의 추억까지, 모조리 빛이 바래는 기분이었다. 제발 그러지
소장 10,080원
하늘봄비
마롱
총 2권완결
4.3(6)
고아 출신의 배우 리연은 봐 줄 거라곤 얼굴뿐이었다. 하지만 이 바닥은 그렇게 녹록하지만은 않았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원하지 않았지만 거부할 수도 없었다. 어두운 펜트하우스 안에는 시린 달빛과 그 안을 웅장하게 채우는 월광 소나타의 선율뿐이었다. 그녀가 지켜야 할 규칙은 한 가지, 절대 먼저 말을 걸거나 질문을 하지 말 것. “그렇게 둘러봐도 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한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적당히 눈치 있고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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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니나
그래출판
3.0(3)
신규 연애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게 된 10년 차 예능 작가 시연. 출연자의 갑작스러운 취소로 얼떨결에 대타로 출연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섭외부터 쉽지 않던 국민 배우 송진하의 ‘사랑의 작대기’가 향한 곳은 여자 6번! 나? 송진하가 날 선택한 거야?! 카메라 속 시연은 생방송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진하를 응시했다. 경악에 찬 눈으로. 《연애는 생방송 중》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오카링
테라스북
0
약혼남의 배신으로 최악의 불륜 스캔들을 뒤집어 쓴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조한별. 잠적 후 1년 뒤, 다시 돌아간 연예계에서 한별을 맞아준 건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뿐. 그때, 한별의 인생을 뒤바꿀 사람이 마법처럼 나타나 제안한다. “RIM 대표이사 황유준입니다. 조한별 씨를 우리 회사 1호 배우로 영입하고 싶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 “나는 조한별 씨가 아니면 안 됩니다.” 남자의 눈과 마주치자 이상한 느낌이 온몸을 감쌌다. 그러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염분홍
동아
총 5권완결
4.7(421)
※본 작품은 마약, 자살 시도 등 비윤리적이며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상황과 서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두꽃 피는 계절, 예화의 부친이 죽어 가는 을언 병원도 봄이 한창이었다. 그리고 남자는 그 봄에 도착한 또 하나의 산송장이었다. “야하게 생겨서 꼴리긴 하는데…… 미성년자는 좀 그래.” 남자는 타성에 젖다 못해 썩어 있었다. “참고 있어.” 남자가 눈을 쓱, 내려 가슴께를 바라본다. 예화는 가슴 어딘가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채윤경
4.3(30)
※본 도서는 채윤경 작가님의 타 필명으로 출간된 <각인시키다>의 개정판으로 일부 내용 추가 및 수정되어 재출간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임승현이 널 보고 싶대.” 의식적으로 잊고 있던 이름의 등장에 당황한 윤지.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보고 싶다고 한다. 스무 살. 순진하다 못해 어리숙한 이별로 상처를 주었던 남자. 십 년이 흘렀으니 잊어도 되었을 그가 보고 싶어 한단다. 이유도 모르지만, 만날 이유가 없어 거절하는 윤지. “이번엔
은호
이지콘텐츠
4.3(4)
“그 감각, 선배는 잊었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그럼 어디 다시 확인해 봐요.” 첫사랑이었던 여자와 재회한 남자, 류도휘.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위험한 감정은 애초에 담지 않으려 했건만 또 한 번 그녀를 갖고 싶은 이기적이고 사나운 욕심이 솟아오른다. “내가 너 같은 짐승인 줄 아니? 욕망한다고 다 하게?” 첫사랑인 줄도 몰랐던 남자와 재회한 여자, 지윤서. 7년 내내 꿈에 나타나 자신을 괴롭힌 남자를 조우한 순간 깨달았다. 그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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