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바비
동아
총 2권완결
4.1(636)
19금 영화의 고수위 베드씬 촬영. 몸값 비싼 여배우 대신 나체로 베드씬을 찍게 된 대역 배우 서윤진. 문제는 그 상대가 5년 전 원나잇을 했던 권이혁이라는 사실! 다행히도 촬영장에서 이혁은 그녀를 몰라보는 것 같았지만… “가슴 좀 세게 만져도 돼?” “…네?” “이건 연기니까.” 동의를 구한 그가 그녀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이혁은 일부러 이러는 건가 싶을 정도로 촬영 내내 아프게 유두를 괴롭히고 꼬집었다. “컷!” 원나잇을 했을 때는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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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혜
신영미디어
4.2(910)
대본에 숨을 불어넣는 압도적인 연기력. 그 자체로 완벽해 어떠한 여지도 주지 않을 만큼 잔인한 재능을 가진 천재 배우, 차강은. 그런 그녀가, 톱 배우 문승조의 열성 팬이라는 건 아무도 모른다. 바로 옆집에 사는 문승조 본인조차도! 집에선 자전거 헬멧을 쓰고 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현장에선 가면을 쓰고 거리를 두는 불편한 상대역으로, 그 미묘한 경계를 넘나들다 기어이 들켜 버린 강은.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궁금했어요. 카메라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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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
나인
3.7(558)
“내가 지금 뭐 하는 건지는 알아?” 승아가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에게 희롱당한 입술을 깨물자 따끔하고 얼얼한 감각이 퍼져 갔다. 아까의 일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작업 거는 거야.” “작업이라니….” 승아의 두 눈이 데구루루 굴러 옆에 있는 기계를 쳐다봤다. 옆으로 살며시 돌아간 그녀의 고개를 그에게로 돌린 현호가 한 글자, 한 글자 똑똑하니 말했다. “곡 작업 말고, 너한테 작업 걸고 있는 거라고.” 시선을 어쩌지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