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엔터의 유일한 소속 연예인, 한국의 별, 최한별. 스토킹에 시달리던 그는 비밀 경호원을 영입한다. “주먹도 제대로 못 쥘 것 같은 이 여자애가, 뭘 한다고?” “보시는 대로 주먹은 쥐었고, 한번 맞아보실래요? 아픈지 안 아픈지.” 톱스타 한별에게 관심조차 없는 여자, 이지영. 어디서든 첫 번째였던 그는 지영의 ‘노관심’에 분개하며 함께하는 내내, 사사건건 지영과 부딪치는데. 어느 순간 종잡을 수 없이 톡톡 튀는 그녀에게, 그는 이끌리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