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3(4)
“그 감각, 선배는 잊었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그럼 어디 다시 확인해 봐요.” 첫사랑이었던 여자와 재회한 남자, 류도휘.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위험한 감정은 애초에 담지 않으려 했건만 또 한 번 그녀를 갖고 싶은 이기적이고 사나운 욕심이 솟아오른다. “내가 너 같은 짐승인 줄 아니? 욕망한다고 다 하게?” 첫사랑인 줄도 몰랐던 남자와 재회한 여자, 지윤서. 7년 내내 꿈에 나타나 자신을 괴롭힌 남자를 조우한 순간 깨달았다. 그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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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우
텐북
3.3(22)
“이혼? 개 같은 소리 하지 마. 정말 날 떠나고 싶다면 그냥 죽어. 그게 더 빠른 방법일 테니까.” “나쁜 새끼.” “그래, 그게 나야. 네 남편.”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가 연인이 되고 끝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것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태겸과 현의 인연이었다. “이 상황이 분해? 날 죽이고 싶어?” “…….” “그 시작은 너였어. 네가 날 망쳤기 때문이야. 알아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선우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우현. 그래서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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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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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인
3.6(54)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 한 달이 지나도 변하는 건 없었다. 그제야 실감했다. 떠났구나. 다신 돌아오지 않는구나. “남혜련!” 혜련을 눈앞에 두고도 믿기지 않아서 그녀의 소매 끝을 붙잡았다. 눈을 감으면 사라질 것 같아 마음 놓고 눈을 감을 수도 없었다. “잘못했어. 용서해 줘. 응? 제발 돌아와 줘. 내가 잘할게.” “…….” “나는, 난 정말 몰랐어. 아니, 몰랐어도 누나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건데.” 재하는 지저분한
김누에
총 2권완결
연애는 꿈도 꾼 적 없던 무명 개그우먼, 이정민. 유일하게 출연하던 개그 프로에서 잘리고 궁지에 몰린 그때, 부담스럽게 완벽한 두 남자가 나타나 정민의 일상을 180도로 바꾼다! “두 번째라도 좋아요. 원래 맛있는 건 몰래 아껴 먹는 거잖아.” 무해한 미소로 로맨틱의 화신이라 불리는 톱 배우, 윤지수. “엉성하게 묶인 이정민 씨 코트, 내가 제대로 매듭지어 주고 싶습니다. 계속.” 까칠한 성격 때문에 드라마국에서 개그 프로로 좌천된 고연우. 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월간 포포친
3.9(2,020)
※본 도서에는 노골적인 성적 묘사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생방송 연예 프로그램에서 아침 자위 취미를 폭로한 모델 차유신. 그는 자신을 두고 다른 남자와 맞선을 본 의남매, 강희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그는 곧바로 착한 남동생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의좋은 남매라는 결벽적인 관계에 집착하는 강희를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 그들 다툼의 계기는 지극히 사소했다. 교무부장이 알선한, 맞선을 빙자한 소개
소장 300원전권 소장 2,300원
칼리고
동슬미디어
3.7(46)
명품조연, 예쁜인형 손유하. 마지막 꿈마저 무너지고 배우로서의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그때, 자신을 보필하게 된 새로운 매니저 장은호가 그녀의 심경을 건드린다. 마치 자신을 알고 있던 사람처럼. “키스.” 결국, 뱉고 말았다. 참을 수 없는 감정을. “내가 이겼고, 손유하가 들어주기로 했던, 소원.” 은호는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을 쳐다만 보는 유하의 입술을 집어삼킬 듯이 노려본다. “궁금하다고 손유하를 향한 내 호기심의 맛.” 미움으로 포장
소장 2,300원
신새라 (이유있는 외출)
LINE
2.0(4)
“사귀자. 우리.” 얘, 지금 뭐래니? 여섯 살이나 어린 남동생 같은 놈의 뜬금없는 고백이었다. “너 되게 멋있는 남자야.” 그러다 어느새 이런 말이 나오고 말았다. 영원히 남동생일 거란 착각에서 벗어나자 그가 남자로 다가왔다. “죽지 않을 만큼 먹고 죽을 만큼 일했어. 널 지키려고 하루하루를 살았어. 다시는 널 놓지 않아. 바보 같은 짓 안 해.” 서로를 위해 이별이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착각이었다. 이별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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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
페퍼민트
3.6(88)
2년 전 사고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한유경은 톱스타 이윤민과 꿈에서의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그런데, 혼자만의 꿈인 줄로만 알았던 꿈을 이윤민과 공유하고 있었다! 극심한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윤민은 유경에게 계약을 제안하는데……. 꿈같은 상대와의 꿈깨는 로맨스! 갑(이윤민)과 을(한유경)은 각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첫째 을은 갑의 요구에 성실히 임할 것 둘째 모든 꿈설계는 갑과 상의하여 진행할 것 - 만일 갑과 을이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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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안
녹스
3.8(468)
‘밤손님’. 규연의 핸드폰에 저장된 그의 이름이었다. 도둑처럼 밤에 몰래 왔다가 새벽이면 어김없이 가고 없는 그를 빗대어 지은 별명. 정상적인 연애에 기대가 없는 그녀는 감정 낭비하지 않고 욕망만 채워 주는 관계에 충분히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점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이제 밤을 위한 관계는 정리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여기 그만 와.” “나와 몸을 섞고 내 아래서 흐느낀 지 채 두 시간도 안 지났어. 나와 헤어질 사람이 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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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라인
나인
3.7(1,840)
“여기 막, 그런 데지? 퇴폐 업소 같은… 그 뭐라고 하지, 회원증 같은 거 있어야 들어오는 곳.” “…….” “아무튼 좋은 구경시켜 줘서 고맙네. 근데 이거 진짜 금이야? 도금인가?” 화연이 순금처럼 보이는 벨을 검지로 톡톡 쳤다. 그때 옆에서 나지막한 물음이 들려왔다. “남자랑 좁은 방에 같이 있는데 그게 궁금해?” “어? 응?” “여기 모텔 같은 곳이래요. 술 먹으러 오는 사람은 별로 없대, 다른 거 하러 오지.” 그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