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슬라
도서출판 윤송
3.4(25)
상처 입고 병들었다고 해서 사랑이 아닌 것은 아니다. 완전한 내 것. 내 소유. 내 사랑. 수없이 쏟아지는 애정표현 사이로 몇 번이고 뒤틀린 욕심과 이기심이 섞여들어 갔다. 사랑에 눈먼 자들에게 과연 어떤 충고가 먹혀들지는 신조차 모르는 법. 누군가 의도적으로 한 꺼풀 도려내지 않는 이상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아마도 그녀가 그를 떠나지 않는 한, 영원히.
소장 1,500원
봉다미
동아
총 2권완결
4.4(2,822)
#현대물, #전문직, #연예인, #나이차커플,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까칠남, #무심남,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무심녀, #엉뚱녀,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내년 안으로 결혼을 하든지 딴따라 때려 치고 가업을 물려받든지 해.” “지금 시대에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못 합니다.” 잘나가는 배우임에도 결혼을 위해 맞선까지 보는 사대독자 차무현. “아무리 생각해도 네 할아버지 이해가 안 돼. 네가 몇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서아랑
3.5(175)
사랑하는 사람과의 ‘처음’을 위해 스폰을 거절해온 신인 여배우와 그녀를 곁에 두며 ‘처음’을 지켜주고 싶은 남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 남자는 연희를 번쩍 안아 들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왔다. 그의 품에 안겨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연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물었다. “왜 저예요?” 그를 스폰서로 맞길 원하는 여배우가 널리고 널렸음에도 그가 외치는 사람은 오직 한 명뿐이었다. 열악하기 그지없는 신생 기획사 소속 배우인 서연희. 돈과
소장 3,800원
김지안
녹스
3.8(468)
‘밤손님’. 규연의 핸드폰에 저장된 그의 이름이었다. 도둑처럼 밤에 몰래 왔다가 새벽이면 어김없이 가고 없는 그를 빗대어 지은 별명. 정상적인 연애에 기대가 없는 그녀는 감정 낭비하지 않고 욕망만 채워 주는 관계에 충분히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점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이제 밤을 위한 관계는 정리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여기 그만 와.” “나와 몸을 섞고 내 아래서 흐느낀 지 채 두 시간도 안 지났어. 나와 헤어질 사람이 내 것
소장 3,600원
덕트
피플앤스토리
2.6(10)
덕후는 계를 못 탄다고? 덕계못 타파! 인생스타 사로잡는 승리의 덕후♡ 작가님의 생생한 덕질 현장 대공개! *덕계못: 덕후는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기 힘들다는 뜻. 밤엔 베스트셀러를 뽑아내는 인기작가, 낮엔 평범한 교정자 윤아. 그러나 그녀 또한 연애하고 싶은 30대 솔로일 뿐이다. 윤아에게는 8년 전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 인생스타가 있다. 바로 현재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의 스타 강요한. 그러나 덕계못이라 했던가. 8년 전 우연 이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nadia
3.6(29)
아찔한 하이힐이 차에서 먼저 내려와 보송보송한 레드카펫을 꾹 눌렀다. 조명에 의해 협찬받은 드레스가 빛난다. 크고 작은 환호 소리가 귀를 먹먹하게 만들어도 그녀는 의연하게 섰다. 살짝 지은 미소가 아름다웠다. 카메라 상단의 붉은 빛이 켜지고 렌즈가 그녀를 담을 때, 그제야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멈춰야 할 때와 멈추지 말아야 할 때를 안다는 것.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알게 되는 때가 오기 마련이다. 뒤에서 누군가가 그녀를 호명했다.
소장 5,000원
푸른숲길
우신북스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주유다
에버코인-오후
4.0(77)
나는 중간중간 걸음을 멈춰 사진을 찍었다. 분홍과 주황, 연한 파랑이 뒤섞인 하늘을 배경 삼아 그 위에 드리워진 잎사귀들의 섬세한 자수를 담아냈다. 고요한 연옥(煉獄)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카메라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돌리면 그녀가 있었다. 가슴이 죄이는 감각이 느껴졌다. 몰래 카메라를 돌려 선이 고운 어깨와 날씬한 등을 찍었다. 걷다가, 사진을 찍다가, 웃다가, 다시 걸었다. 하늘엔 꿀처럼 진한 노을이 내려앉았다. 나는 그녀와 노을을 번갈아
소장 4,000원
유정선 외 1명
엔블록
3.9(8)
베일에 싸인 하오의 아내 비뇨기과 의사와 결혼 후 전업주부로서 하루하루 똑같은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세희. 그녀는 우연히 홈쇼핑 광고에서 이상적인 남성을 보게 된다. 왜인지 세희는 광고모델 민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두 사람은 한 단체의 우연한 초대를 계기로 급속도로 친해진다. 민준과 시간을 가질수록 세희의 일상은 백팔십도 뒤바뀌고 자신 속의 전혀 다른 여인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과거 본 모습을 찾아주는 것 같았던 민준. 하지만 민준은 사실
소장 3,900원
난초
라떼북
2.7(7)
짝사랑으로 이어진 달콤한 삼각관계가 시작되다! 피터팬을 사랑한 팅커벨의 좌충우돌 연애담 《팅커벨 신드롬》 신인 모델 수현은 어릴 적부터 같은 고아원에서 함께 자라온 재인과 동거 중이다. 수현은 피터팬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팅커벨처럼 재인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자신을 여동생으로만 여기는 그의 태도에 힘들어한다. 기나긴 짝사랑에 지친 수현의 곁으로 왕자님 같은 소속사 이사, 태경이 다가온다. “이제… 정말 못 참겠다. 동생으로만 생각했던 네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김지혜
파란미디어
3.7(23)
《공녀》, 《명취설향》 김지혜 작가의 신작! 신비주의 아이돌과 철두철미한 여판사의 세상을 발칵 뒤엎을 비밀 연애! 탑스타의 탑 시크릿 사랑하기 위해 머무르는 남자, 위준희 한류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플래닛식스’의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아시아의 수많은 소녀들의 심장을 단번에 사로잡았지만 그토록 원하던 단 한 명의 마음은 얻지 못했다. 자신을 그저 동생으로밖에 보지 않는 은서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며 그녀의 머릿속을 뒤흔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