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3(771)
# 우진우 동거하던 여자에게서 얻은 딸을 홀로 키우는 ‘애 딸린 사별남’. 대한 그룹 후계자, 대한 건설 대표라는 그럴듯한 타이틀로 포장된 외롭고 고단한 남자. 사랑하는 여자를 끝까지 반대했던 부모에겐 오래도록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그저 그가 기댈 수 있는 건, 가엾은 딸. 다섯 살 난 솔이.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의 빈자리는 점점 커진다. 그래서였다. 그저, 아이의 엄마가 필요했을 뿐. 그런데 이상한 여자가 나타났다. 그저 아이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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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54)
* 본 외전은 조연(은혜&광수)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 기태주 오른건설 대표. 뒷골목 출신으로 타고난 머리와 특유의 추진력으로 건설업계 최대 회사를 일궈냈다. 오로지 돈과 성공만을 좇고 살아온 그에게, 어느 날 한 여자가 나타났다. 모든 걸 가진 것 같은데도 주위를 먼저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하고 깊은 여자였다. 난생처음 욕망하고 열망한 여자는 태주의 아내가 되었다. 그리고 그 아내를…… 잃었다. 이제 남은 건
공호
밀리오리지널
4.5(11)
"리을의 심장이 또다시 쿵 움직였다. 그 거센 박동 소리에 리을은 깨달았다. 민은준을 자꾸 만나면 심장에 무리가 올지도 모른다는 걸. “혹시 나, 얼굴 빨개요?” “네. 예쁘다고 해 주고 싶지만, 불타오르고 있네요.” “이런 얼굴로 민은준 씨 마음 거절하면 이상해 보일까요?” “아니요.” 은준이 쿡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남은 심각한데 왜 웃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리을은 콧잔등을 찌푸렸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럼 거절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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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막웃었잖아(지현)
스칼렛
총 6권완결
4.2(281)
“넌 무슨 생각으로 결혼했니?” 요은은 그 남자를 사랑했다. 청혼을 한 건 자신이지만 그도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했다. “네가 하자며? 네가 날 필요로 했던 거, 그게 내 이유야.” 원규는 그 여자가 필요했다. 자신을 가둔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 방법밖에 없었다.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3개월. 요은은 그것을 ‘운명’이라 생각했고 원규는 ‘필요’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은은 이태원의 한 바에서 원규가 숨겨 왔던 비밀에 대해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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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컴퍼니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3.9(392)
“바래다줄게.” 은은한 스탠드 조명만이 전부였던 방에 불을 켜자 갑자기 밝아진 불빛 때문에 설핏 인상을 쓰던 초록이 원망 어린 얼굴로 승하를 노려봤다. 승하는 그냥 모든 걸 무시하기로 마음먹었다. “책임지라는 말 안 해요. 내가 원한 거였으니까.” 방금 섹스를 한 사람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냉랭함이 두 사람을 더욱 멀리 떨어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말로, 선생님 마음엔 내가 들어갈 자리 같은 건 없어요? 내가 다 괜찮다고 하잖아요. 아까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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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별
포르테
3.9(7)
4차원 야생녀 임금순. 그녀가 끔찍한 사고로 어머니와 누나를 잃고 삶의 의욕도 놓은 천재 피아니스트 장재영. 곰돌이 인형처럼 귀여운 다섯 살 연하남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일들. 그 정겹고 인간미 넘치는 첫사랑의 따뜻한 과정을 그린 소설. 쇼팽 콩쿠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장재영과 그를 지지해주는 임금순과 서브 캐릭터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곡과 함께 흐르는 사람과 사람의 정다운 온기가 따사롭다. 영혼의 치유를 중심으로 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이희경
우신북스
총 2권
3.6(190)
심장 없는 사자(使者)와 감정 없는 인형이 필요에 의해 만나서 결혼이라는 계약을 했다. 그, 최강준. 사람들이 말하길 그는 심장 없는 사자(使者)라고 했다. 건조하고 시니컬한 그에게 결혼은 그저 사업적인 M&A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 그녀를 집 안으로 들였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그의 얼어붙은 심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녀, 서윤희. 사람들이 말하길 그녀는 감정 없는 인형이라고 했다. 그래서 훗날을 생각해도 별 탈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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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마블
마롱
4.1(437)
※ 4월 3일 본문의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4월 3일 이전 구매자 분들은 기존의 파일 삭제 후 다시 다운 받으시면 수정된 파일로 구독 가능합니다. ***상처와 죄책감으로 얼룩진 여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달콤하고 뜨거운 손길. 당신의 마음에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다면,내가 치료해 줄게. 새로운 감성으로 사랑을 말하다.도쿄마블의 감성 장편 로맨스 소설!*** (본 작품은[애원(19금)]과 연작임을 알려 드립니다.) 그녀는 당당하게 요구했었다. 우
소장 3,600원
김효수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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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테이프가 와, 엄마. 오빠가 찍은, 오빠가 담긴 테이프가…… 하나씩, 둘씩…… 배달돼 온단 말이야아…….” ―사람들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남자, 정여욱. ―빛바랜 사랑과 추억을 쓰는 여자, 윤사야. 남겨진 자들의 숙제, 천사와 커피를 마시다.
소장 3,500원
이정희(워노)
로맨스토리
3.7(6)
〈강추!〉첫사랑이 찾아 왔다. 뭐 정확히 표현하자면 찾아 온 것은 아니었다. 세월은 흘렀지만 반듯한 이마와 수려한 이목구비, 무엇보다도 옅게 깔린 사람을 깔보는 듯한 미소가 이십 년을 사랑한 바로 그 사람임을 증명했다. -이름이 뭐래? -차동환. 빙고! 역시 그다! -나이는? -서른두 살. -아직 여자 친구는 없대? 서른둘 먹도록 결혼도 안하고 뭐했대? 정말 궁금했다. 그에게 여자가 있을까? 눈앞에 서 있는 여자에게 제일 먼저 눈에 확 들어오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4.3(54)
〈강추!〉가끔 착각이 들어.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게 사랑 같다는 착각 설마 또 그럴까 하며 잡았던 송 마담과의 점심약속. 이런! 또 말려들고 말았다. 그녀에게 짝을 지어주지 못해 안달이 난 엄마의 술수에. 집 앞 슈퍼 가듯 부스스한 몰골의 한 여자와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마주하다. 떨떠름한 표정을 숨기지 않는 그녀와 달리 대놓고 속을 알 수 없는 웃음을 짓는 그. 멋대로 말을 끊는데다 싱글싱글 웃는 얼굴로 사람 비꼬는 재주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