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6(9)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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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월
필
4.8(707)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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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밀리오리지널
4.3(8)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존재했다는 걸 알고 있어?” 34년 인생, 그의 관심사는 오직 공룡이었다. 그의 인생의 목표는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출토된 공룡의 원형 화석을 보는 것이었고 그가 살아가는 이유는 6,500만년 이전 공룡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런 장현제 교수에게 난생처음으로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여자가 나타났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종횡무진 나타나는 그 여자의 정체가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난, 세상을 돌아다니고 싶어요. 온 세
소장 2,500원
제타
조은세상
4.3(61)
삼원그룹의 부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가진 황무하. 하지만 완벽한 그에게도 흠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두 번의 이혼 경력이었다. “이 집안의 대는 자네에게 달렸네.” 무하의 신붓감을 찾아 나선 수자의 눈에 들어온 그녀, 백수현. 집안의 떠밀림으로 그와 결혼하게 된 수현은 할머니의 간곡한 부탁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분명, 그랬는데……. “부부라면 당연히 같은 침대에서 자야죠.” “그게 무슨 의미인 줄 압니까?” “그거야…….” 가운을 벗는 무하의
소장 3,600원
총 4권완결
4.8(709)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랑새
에이블
3.8(8)
“난 해야겠는데, 이 결혼.” 남다른 두뇌와 철두철미한 성정, 우월한 외모까지 겸비한 ‘강 소프트’의 사장 강해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하시는 거예요!” 가늘고 길게, 조용하고 무난하게 버티는 것만이 목표인 ‘강 소프트’의 비서 오하리. 그들은 회사를 벗어나 정략 맞선에서 다시 만난다. ‘전 레이스남하곤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요!’ 게다가 하리는 그를 변태로 오인하기까지 하는데. 절대로 어른들만 좋은 이 말도 안 되는 맞선을 성사시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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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케이크
연담
총 3권완결
4.2(352)
올해 스무 살이 된 토끼 수인인 정세윤. 수인계의 재벌, 용에게 시집가라는 압력을 받지만, 그녀의 로망은 연애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운명처럼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여우 수인인, 김한결 선배에게 첫눈에 반하고 마는데- “처음 봤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좋았어요.” “선배님 닮은 새끼 ㅇ…… 낳아 주…… 고 싶을 만큼 좋아요.” 술김에 큰맘 먹고 용기내어 고백까지 했다. 그런데, 상대가 잘.못.됐.다. "새끼 낳아준다고 하지 않았어?"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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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수
에피루스
4.2(2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모든 여자들의 로망! 연상, 연하 두 남자의 환상적인 대시가 시작된다! 지금부터 내가 무슨 짓을 하건 당신은 내 모든 걸 감당해야 해. 스물일곱짜리 어린놈이랑 똑같이 한심한 놈으로 만들지 말고 그러겠다고 해. 당장. 이미 머릿속으론 몇 번이나 제이 당신 만지고 또 가졌으니까. 눈부신 외모, 화려한 배경, 수려한 말발! 끝을 알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기하. 누나, 제이 누나. 나 이제 열일곱 핏덩이 아니에요. 스물
소장 3,500원
피우리
2013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언니 제연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간 맞선. 그곳엔 확실히 잘난 남자가 있긴 했었다. 지나치게 잘나서 부담스러울 만큼의 남자가. 안 그래도 언니 제연이 부잣집 남자에게 시집가는 바람에 집안 기둥이 뒤흔들렸던 경험을 했던 제이는 맞선 상대인 기하가 그저 부담스럽기만 했다. 하물며 맞선 장소에서 우연히 재회한 예전 과외 제자 훈마저 이젠 아이가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이전부터 제이를 눈여겨보아 온 기하 역시 머뭇
로맨스토리
3.6(23)
〈강추!〉[종이책2쇄증판]모든 여자들이 로망! 연상, 연하 두 남자의 환상적인 대시가 시작된다! 지금부터 내가 무슨 짓을 하건 당신은 내 모든 걸 감당해야 해. 스물일곱짜리 어린놈이랑 똑같이 한심한 놈으로 만들지 말고 그러겠다고 해. 당장. 이미 머릿속으론 몇 번이나 제이 당신 만지고 또 가졌으니까. 눈부신 외모, 화려한 배경, 수려한 말발! 끝을 알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기하. 누나, 제이 누나. 나 이제 열일곱 핏덩이 아니에요. 스물일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