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희
테라스북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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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라고 불리는 여자 강메리, 체면치레 하고자 회사 최고의 인기남 한지운에게 대행 남자친구를 부탁했다. “남자친구가 필요해요.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는 지운 씨도 직접 봤으니 알고 있을 거고요.” 전 남자친구의 외도현장을 우연치 않게 방구석 1열에서 목격한 지운에게 호된 쓴소리를 들을 각오로 들이댔는데, “진지하게 고민해 보죠.” 예상 외로 그는 순순히 제안을 받아들였고, 지운이 건넨 계약서 한 장. “서로 이득을 주고받는데 당연히 문서화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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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주
도서출판 태랑
총 2권완결
3.7(168)
“우리 결혼할래요?” 콩나물해장국을 먹다가 청혼하는 여자. “헤어져요, 한기준 씨.” 섹스하다 헤어짐을 고하는 여자. “차해이 씨, 헤어지려는 이유가 뭡니까?” “지겨워져서요.” 모든 게 충동적인 여자. 내 아내라는 여자, 차해이. 평온했던 날들, 아내의 이혼 선언으로 혼란에 빠진 기준. 과연 이혼만이 서로를 위한 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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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희
우신출판사
4.2(2,091)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두렵더라고요.” “사랑일지도 모르는 게 아니라 사랑이야.” 세상 고고하고 완벽한 이 총장 집안의 유일한 흠, 은도. 대답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정략결혼 상대로 만났을 뿐이지만 그래도 이 남자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사람보다 돈을 믿는 거대 금융 회사의 차남, 이경. ‘네’밖에 말할 줄 모르는, 자꾸 눈에 밟히는 이 작은 여자와 부부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운명적 느낌도, 첫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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