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아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3.7(11)
“너는 전생에 매국노였어.” 취업 준비만 벌써 3년째. 뭘 해도 안 되는 인생, 한보미. 어느 날 점쟁이가 그렇게 말했다. 이 모든 게 전생의 업보라고.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전생을 바꾸고 싶어!” 그리고 거짓말처럼 1932년의 상해로 와버렸다. 나의 전생인, 똑같은 얼굴의 하루무를 만나게 된 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하루무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는데. 설상가상 하루무의 맞선남인 우상연은 내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나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6,700원
조제
조은세상
4.0(4)
“오늘도 무사히 잘 차이셨나요?” “……한수인 씨만 하려고요. 그게 그리 재밌습니까.” “그래 봤자 맞선남이 게이라는 것만 하겠어요?” 거짓 커밍아웃 후, 부모님의 등쌀에 못 이겨 나온 불편함이 가득한 맞선 자리. 그 자리에서 기학은 ‘이상한 여자’ 한수인을 처음 만났다. 우연인 듯 운명처럼 자주 마주치며, 기묘한 동지 의식과 미운 정을 키워가던 어느 날. “한수인 씨. 아직도 그 제안 유효합니까? 나랑 결혼하자면서요. 결혼해요, 우리.” 뜬금
소장 3,500원
밀밭
R
3.8(617)
**본 도서는 '작은 아가씨들 시리즈'입니다.*** “아, 흣!” 칼란이 불필요한 친절을 베풀었다. 속옷이 더럽혀질까 봐 신경 쓰인다면 벗겨주겠다고 하였다. 그 모습에선 일말의 장난기조차 배어나지 않았다. 속옷은 눈 깜짝할 새 발목 아래로 내려갔다. 이제 다프네의 비부와 칼란 사이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의 손가락이 갈라진 틈새를 왕복했다. 둔덕 아래 특정 지점을 둥글게 문지를 때엔 저도 모르게 시트를 움켜쥐었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각이었
소장 2,800원
노란그린
사막여우
총 2권완결
4.1(331)
“키스…해도 됩니까?” 강인의 리모컨이 다시 터보를 눌렀나 보다. 윤주의 심장이 미친 듯이 질주한다. “벌써 해놓고선….” 윤주가 수줍은 듯 고개를 스르륵 돌려버린다. 돌아가는 윤주의 얼굴을 강인은 오른손으로 처음 있던 위치에 돌려놓는다.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 강인은 눈을 감고 윤주의 입술에 다시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강인은 혀끝으로 살살 더듬어 본다. 윤주의 혀도 반응한다. 살살 윤주의 혀를 굴리던 강인이 본격적인 야심을 드러낸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김덤덤
젤리빈
3.3(7)
#현대물 #맞선 오해 #첫사랑 #오래된연인 #고수위 #달달물 #순정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재벌남 #능력남 #직진남 #냉정남 #순진녀 #평범녀 #직진녀 #순정녀 #동정녀 29 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부모님의 말씀을 어겨본 적이 없는 서윤. 그녀에게는 오랜 세월 결혼을 약속해 온 재벌가의 준영이라는 애인이 있다. 바쁜 준영 때문에 1 년에 몇 번씩 만나는 것이 고작인 두 사람 사이. 열렬할 사랑이 타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커다란 불만을 가지
소장 1,000원
예인
3.6(18)
#현대물 #맞선 #재회물 #첫사랑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재벌남 #사이다남 #능글남 #순정남 #순진남 #까칠남 #오만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직진녀 #능글녀 #짝사랑녀 #순정녀 #순진녀 #도도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상당히 잘나가는 집안에 높은 학력과 뛰어난 미모를 지닌 하영은 엄마의 부탁으로 마지못해서 맞선 자리에 나간다. 그러나 상대 남자는 1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하고 나타나서 사과의 말 한 마디도 없이, 처음 보는 강하
오솔
마녀주식회사
3.1(48)
덕질만 11년. 연애는 차원을 넘어(?)서만 해온 선아에게, 최애캐릭터와 똑같이 생긴 남자가 나타났다! 친구 유리의 연애를 돕기 위해 대신해서 맞선 순례를 하던 선아는 형사인 성윤과 맞선을 보게 된다. 약속 시간에 늦어 허겁지겁 뛰어 온 그에게 사실은 결혼에 관심이 없다고 선언하지만, 아뿔싸! 이 남자 내 최애와닮아도 너무 닮았잖아? 덕질에만 관심있던 철벽녀 선아와 사랑에는 직진인 성윤의 비밀 많은 연애 이야기!
3.2(96)
“저기, 선배. 혹시 괜찮으시다면… 그러니까, 만약 선배가 괜찮다면 말인데요. …저랑 결혼하세요.” 위헙한 직업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재촉당하던 스물여덟살의 형사 윤환은 선자리에서 대학교 후배 유리와 만나게 된다. 단박에 결혼을 하자는 유리의 말에 연애부터 시작하기로 한 윤환은 얼떨떨 하기만 한데? 사랑에는 저돌적인 매력녀 유리와 둔하기만 한 형사 윤환의 앙큼상큼한 에로틱 로맨스
채은호
스칼렛
4.1(11)
설 명절을 하루 앞둔 그날. 고단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채윤의 집 앞에 부모님이 먼저 보내신 명절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채윤 씨 남편입니다. 한준서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워 황당한 선물. 조건도 완벽했고, 외모와 가치관이며 하는 짓까지 채윤의 취향에 꼭 들어맞는 게 수상하게 여겨질 정도였다. 그러나 채윤은 누굴 만나거나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결혼은 잃을 확률이 훨씬 큰 도박― “준서 씨는 왜 그렇게 빨리 결혼하려고 해요?” “…
밝은 별
포르테
3.9(7)
4차원 야생녀 임금순. 그녀가 끔찍한 사고로 어머니와 누나를 잃고 삶의 의욕도 놓은 천재 피아니스트 장재영. 곰돌이 인형처럼 귀여운 다섯 살 연하남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일들. 그 정겹고 인간미 넘치는 첫사랑의 따뜻한 과정을 그린 소설. 쇼팽 콩쿠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장재영과 그를 지지해주는 임금순과 서브 캐릭터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곡과 함께 흐르는 사람과 사람의 정다운 온기가 따사롭다. 영혼의 치유를 중심으로 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푸른숲길
우신북스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