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4(13)
1년 사귄 남자친구 민성과 첫 여행을 가기로 한 은채. 그녀는 민성의 친구 커플들과 함께하는 더블데이트인 줄만 알고 갔던 섬에서 그들의 목적이 스와핑 모임이라는 말을 듣는다. 사방이 바다인 펜션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은채는 승현이라는 남자와 파트너가 되는데…. “일주일 뒤에 이곳을 나갈 수 있게 해줄게. 네가 승현이에게 넘어가지 않는다면 나갈 수 있을 거야.” “…승현 오빠한테 넘어간다는 게 무슨 뜻이야?” “그건….” “내가 좋아하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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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3.7(48)
“헤어지자. 예린이가 내 애를 임신했어.” 입양아라서 누구보다 외롭고 서러운 어린 시절을 보낸 한서은. 그녀에게는 오랜 꿈이 하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 뒤 아이를 낳아 진정한 가족을 이루는 것. 그러나 생일을 맞은 서은은 늘 저를 괴롭혔던 여동생 예린이 제 남자 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갑작스럽게 무너져 버린 세상으로 술에 기댈 수밖에 없던 그날. 술에 취한 서은은 상사 주지혁과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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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램
로망띠끄
4.1(7)
“당신의 운명의 남자는, 전갈자리일 거예요.” 전갈자리 남자는 소유욕의 화신이라 했다. 12자리 별자리들 중 가장 관능적인 사인이라고도 했다. “막을 수 없을 거예요, 그 사람을 만나면!” 점성술사의 말에 이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곳을 빠져나왔다. 더 듣고 있을 가치도 없었다. 한이수에게는 이미 연인이 있기에…. 하지만 며칠 후, 지인의 결혼식에서 만난 연인의 친구 박민준. 우연한 실수로 그와 농밀한 키스를 나눈 그날 이후, 이수의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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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강
3.7(11)
“잊었어? 넌 내 거라고 했잖아. 내 걸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안 찾아.” 비서였던 언니가 누군가의 아이를 배 속에 품은 채 세상에서 사라졌다. 그런 언니의 뒤를 이어 KJ유통의 비서가 된 동생 진주아는 주인집 둘째 도련님인 허권혁을 상사로 맞이하고. 언니와 다르게 살기 위해 그를 절대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깊은 관계를 맺게 되면서 언니와 똑같은 결말에 도달하고 마는데. “꽤 잘 숨었는데? 노력이 가상해.” “…….” “안타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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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롱
텐북
3.7(39)
“왜 이렇게 건방져, 오민희? 청소부 주제에.” 흰 피부에 오뚝한 코, 위로 살짝 비뚤게 올라간 불그스름한 입술. 한 회사의 중역이라기보단 언젠가 우연히 훔쳐보았던 플레이보이지 모델 같았다. 내 마음을 더듬어 보았다. 울컥하는 게 있는지 없는지. “그래도 저 때문에 사무실이 깨끗하잖아요.” 없다. “마침 잘 왔다. 안 그래도 여기가 묵직했는데.” 욕구를 풀어내기 쉬운 인형이 아니더라도, 다른 의미로도 내가 좋아요? …당신과의 아이가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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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
로망로즈
4.1(37)
“너, 이 쓰레기 같은 새끼랑 연애할래?” 거침없는 상사의 유혹이 시작됐다. 열이 올라 붉었던 얼굴이 그사이 하얗게 돌아왔다. 코랄색의 립스틱이 지워진 입술은 미치도록 붉었다. 예쁘기도 했다. 정말 미치게 예뻤다. “그만 일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녀 말대로 그만 일어나야 했다. 위험했다. 민지안이. 위험했다. 지안에게 흑심을 품은 사해강이란 놈이. “부회장님.” 대답 없는 저를 불러오는 그녀를 향해 해강은 끝내 개소리를 하고 말았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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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페이퍼
탐
3.8(24)
일곱 살 난 딸을 홀로 키우려면 돈이 필요했다. 하지만, 현실은 밀린 월세 독촉 전화뿐 친구의 소개로 어렵게 취직한 회사 분수에 맞지 않은 임원 비서 자리가 자신 없던 도아에게 7년 전 첫사랑 유준이 상사로 나타났다. 유준은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걸 눈치채고 도아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본문 중에서] “오랜만에 널 보니, 가지고 싶은 게 생각났어.” 유준은 담담하게 말했다. “그게 뭔데요?” “우선 그 전에 대답했으면 좋겠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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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젤라
조아라
총 4권완결
3.6(28)
“아가씨를 기쁘게 해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원하십니까?” 어쩌다가 도움을 받게 된 사내를 어쩌다보니 우리 남작저에 데리고 오긴 했는데 설마 이런 변태놈인 줄은 몰랐다. 새까만 머리카락에 가려진 황금빛 눈동자가 유려하게 빛나는 순진무구한 얼굴로 한다는 말이 겨우 이따위라니. “일 없어. 가서 파이나 챙겨와.” “제 키스가 파이보다 맛있습니다.” 소름이 돋을 만큼 달착지근한 목소리로 사람의 심장을 들었다 놓을 만큼 끔찍하게 유혹해대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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