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루체
4.0(25)
진하랑, 빗속의 여자, 여동생의 친구 그리고 비서… 시월의 마지막 날, 암으로 어머니를 잃었다. 너무 사랑하지만, 병으로 떠난 어머니는 왕범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게 했다. 그가 사랑하면 떠나버릴 것 같아서 두려웠다. 마음에 품었지만 한 번도 티를 내지 않았던 여동생의 친구와 이탈리아에서 뜨거운 밤을 보냈다. 여자와 두 번의 만남은 없다는 그의 신조를 하랑이 깨 버렸다. 마왕범, 생명의 은인, 친구 오빠 그리고 직장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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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달빛
노크(knock)
총 2권완결
4.5(57)
미대 선배가 동생 자랑을 하며 보여 준 사진 한 장에 반해 그림으로 그려 몰래 간직하고 1년 반 동안이나 짝사랑하게 된 진초롬. ‘대표 수련’이라는 할아버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가 HSL 그룹의 실질적인 대표나 다름없게 된 한지혁. 자신과 함께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면서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대에 편입한 후 서울 변두리 아틀리에에 틀어박혀 오로지 그림 그리기에만 몰두하는 쌍둥이 형 한수혁. 형제가 우애 좋게 HSL 그룹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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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베리
밀리오리지널
4.1(16)
워그빌 남작가의 적녀 세실리아. 어릴 적 모친을 잃고 계모 블린다의 갖은 학대와 핍박 속에서 성장했다. 왕실 알현식을 치른 후, 올해 말 구혼자와 혼약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우연히 계모 블린다가 낳은 서녀이자 이복동생인 엘로이즈와 구혼자의 밀회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 충격에 휩싸인다. 그날 이후 블린다가 준비한 파멸의 덫이 그녀를 급격히 옥죄어 오는데…. ‘이번 린든행은 핑계일 뿐이야.’ 자신을 눈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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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실
라떼북
4.1(19)
나림은 부모님의 명으로 할머니의 삼년상을 치렀다. 그런데 효녀 다음은 열녀란다. 이미 죽었거나 곧 죽을 남자와 혼인해야 한다나?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세상을 원망하는데 몸종이 별난 물건을 내밀었다. 이걸로 색에 미친 귀신을 불러내어 귀접할 수 있단다. ‘생과부가 되어 열녀로 죽어야 한다면, 남녀 간의 즐거움이라도 알아두어야 하지 않을까?’ 꿈신랑인지 뭔지 하는 색귀를 불러서 귀접몽이란 것을 꾸어보련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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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피플옥로
조은세상
4.3(3)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배우, 민정연. 그녀는 학교에서 어린 시절 옆집에 살았던 동생인 민호와 재회한다. “잘 지냈어, 누나?” 꽤 오랜 세월 떨어져 있었지만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진다.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에 민호와의 만남은 점점 더 잦아지는데……. “난, 누나가 알던 예전의 그 꼬마가 아니야.” 정연은 제게 닿아 오는 강렬한 눈빛에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순수하고 불안전했던 소년은 다 자라 어른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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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나
3.3(33)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선배, 태주를 유럽 여행 도중 만난 시현. 두 사람은 짧은 불장난 같은 밤을 보내고 헤어진다. 시현은 귀국한 후에야 태주의 아이를 가졌음을 깨닫지만, 묵묵히 사랑스러운 딸을 키워낸다. 그렇게 3년 후. MJ푸드에 영양사로 입사한 시현. 운명의 장난처럼 시현은 상무가 된 태주와 재회한다. 태주가 이미 약혼했다는 것을 알게 된 시현은 아이의 존재를 숨기지만, 3년 동안 시현을 잊지 못했던 태주는 한 발자국씩 그녀에게 직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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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리스
스칼렛
총 3권완결
4.4(18)
“태진 씨가 죽다니요……?” 파리 여행길에 만나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든 태진과 유진.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들은 망설임 없이 서로를 사랑하고 또 사랑했다. 결혼 준비를 위해 한국으로 떠난 태진. 그러나 며칠 뒤 날아든 충격적인 비보.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절망과 슬픔. 숨이 쉬어지지 않고, 시간은 멈춘 것만 같았다. 그러나 살아야 했다. 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기들을 생각해서라도 버텨야만 했다. * * * 4년 후. 유진에게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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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림
피플앤스토리
4.2(114)
“원나잇은 원나잇일 뿐이야.” 소위 꼴리게 만드는 외모라는 이유로 똥파리만 달라붙는 인생. 평범한 남자와의 보통 연애를 포기한 스물아홉 유정은 서른 번째 생일을 기점으로 다르게 살기로 작정한다. 그래서 저질러 버렸다. 겁도 없이 함부로. “나가려면 지금 나가.” “네……?” “하기 싫으면 꺼지라고.” “그게 아니라…….” 순식간에 달라진 온도에 유정은 저도 모르게 변명부터 꺼냈다. 이대로 조금만 더 머뭇대면 가차 없이 문밖으로 내쳐질 것만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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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않는다
고렘팩토리
4.3(64)
누구보다 건강하고 혼자서 먹고 살 만큼 자리도 잡았으니, 이제는 평생 내 편이고 네 편일 아이 하나 갖는 것만이 유일한 꿈인 유해원. 아이를 키우는데 남자가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니 배제하고, 대신 아빠도 없이 자랄 아이한테 기왕이면 최고의 유전자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모든 조건에 부합한 남자, 음악 프로듀서 서유영. 그에게 끈질기게 다가가 거침없이 제안했다. “우리 한번 자요.” “미쳤나 봐요?” 난공불락과도 같은 그의 태도에도 포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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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향
하트퀸
3.4(8)
“우리 끝났어요. 난 끝냈다고요.” “끝냈다, 라. 그러기엔 완벽하게 끝난 게 아닌 것 같은데.” “무슨……!” “내 애 배고 도망간 사실을 내가 언제까지 모르고 있을 줄 알았어?” 희원의 임신을 이제야 알았을 한성이 아니었다. 이미 그녀가 자신을 떠났을 때 파악을 했지만, 그는 그녀를 내버려 둔 채, 때를 기다렸다. 몸이 무거워 더는 어디로도 도망치기 어려워질 때를. 한성과 시선이 엉켰다. 그의 말처럼 그는 아이를 원치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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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나
노리밋
4.0(134)
전남편의 동생을 위자료로 받았다. 처음에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까지만 보살피려 했는데... *** “으읏…. 앗!” “릴리, 절 버리지 말아요.”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주방 식탁 위에 엎드러져 몇 번째인지 모를 그의 물건을 받아냈다. “흡…. 자, 잠깐…! 으흥.” 야릇한 신음이 귀에 꽂히자 릴리의 귓불을 잘근 씹으며 카이가 낮게 으르렁거렸다. “일부러 이러는 거예요?” “흑. 더 못해….” “쉬이. 괜찮아요. 기분 좋게 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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