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에이블
총 4권완결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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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홍
새턴
4.1(129)
“아린아, 아저씨 걸레야.” 제가 좋다면서 달려드는 어린 녀석에게 재범은 자기 비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고자야. 정관수술한 지 꽤 돼서 너처럼 파릇파릇한 애 받아줄 힘도 없어.” “그럼 몸에 덕지덕지 붙은 근육은 뭐예요?” “허위 매물이라고들 해.” 조직에 몸담은 지 어언 15년. 미래도 뭣도 없는 밑바닥 인생 주제에 어린 녀석과 말장난하고 있을 여유는 없었다. “그래도 좋아하는 걸 어떡해요?” “아린아.” “아저씨가 걸레든 행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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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나
스텔라
총 5권완결
3.2(6)
“키스 한 번으로 아이가 생겼다는 말을 믿겠어요?” “피를 나눈 키스라면 두말할 것도 없지.” 마왕님께 은혜를 갚으려고 했을 뿐인데, 졸지에 아이가 생겨 버렸다. 마왕의 후계자를 임신한 리샤는 마왕성에 머물게 되고 냉혹해 보이기만 했던 샨에게도 낯설었던 배 속의 아이에게도 점점 마음을 주게 된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죽여야 한다고? 위험천만한 마족들 사이에서 리샤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는데……. * * * “뺘?” 며칠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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