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지기 소꿉친구인 은라와 지훤. 로맨스소설 애독자인 은라는, 어느 날 책 속의 현실 구현 불가능한 정사씬에 대해 불평한다. 그러자 지훤은 그런 섹스가 정말로 가능한지, 자신과 함께 실험을 해보자며 내기를 제안하는데…… “이거 봐. 내 좆이 네 배꼽까지 닿네.” 스스로 올라붙은 기둥을 힘주어 아래로 조준한 지훤이 축축한 귀두로 은라의 말랑한 뱃살을 쿡쿡 찌르며 문댔다. “그래서 진짜 시, 실험해보자고?” “그래. 확인해 보자며. 진짜 저런 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