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초
로튼로즈
4.0(4)
마계 아카데미의 졸업식 전 주, 발푸르기스의 밤. 파티에서 술을 진탕 마신 채로 친구와 선을 넘고 말았다. 분명 우리 사이에는 ‘스킨십을 포함한 모든 신체 접촉 금지’ 규칙이 있었는데, 이렇게 선을 넘어도 되는 걸까? 우리, 처음이잖아! * 그렇게 몇 년 후, 연락이 끊겼던 아카데미 동기에게 연락이 왔다. 인간계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마계로 돌아오겠다는데, 그걸 왜 졸업한 지 몇 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말하는 거지? 게다가 그날 밤을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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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단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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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지난 12년간의 개고생을 끝내고 프리덤으로 뛰어들려는 순간, 갑자기 말도 안 되는 일이 나에게 닥쳤다. “어푸!” 자고 일어나 보니 호수 한가운데 있었다. 그런데 저기 무언가 두둥실 떠오른 것이 보인다. 누군가 싶어 다가가는데…. “참하게도 파닥이는구나, 나의 물고기.” 응? 물고기? 나를 물고기로 지칭하는 이 금안의 남자에게 잡히고 말았다. 정말 그물에 걸린 물고기처럼 끌려가는데 사람들은 남자를 폐하라고 불렀다. 뭔가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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