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동안 나랑 이러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냐? 하고 있는데도 존나 더 꼴리잖아.” 준호의 손도 만져본 적 없는데 젖가슴부터 잡히는 꼴이라니……. “이제부터 딴 새끼랑 붙어먹지 마.” “네가 안 붙어먹게 만들어봐 그럼.” 준호의 야살스럽게 파고드는 혀의 움직임이 느껴지자, 사타구니 안에 힘이 저절로 들어갔다. “김사랑. 계속 먹고 싶게 말하네.” 지금 이 선에서 멈춰야 하나, 진짜 준호와 끝까지 가야 하나. 누군가의 품에 오랜만에 안겨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