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조선시대에 다시없을 여행 스캔들. 「소희」란 이름으로 얽혀든 우연이 운명이 될 줄이야. “한…… 소희? 소희란 말인가? 자네 이름?” “예.” “허, 허허. 허허허허.” “소희란 이름에 반응이 이리 뜨거운 걸 보니 예전에 돈 떼먹고 달아난 여인?” “글쎄.” “아, 요기, 요 심장에 콕 박힌 여인이구나?” ‘동행’이었던 두 사람은 어느새 죽고 못 살 ‘연인’이 되어버렸고. “너야말로 이 서른의 노친네랑 빼도 박도 못하게 엮여 버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