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4.2(77)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12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최은경 님의 〈신부〉를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던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 귀하게 자랐지만, 불의의 사고로 양친을 여읜 후 기댈 곳 하나 없이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된 슬안. 돌아가신 부모님께 차라리 자신도 데려가 달라 빌던 그때, 그녀의 나이 다섯 살에 아버지가 정해 주셨던 정혼자 재림이 나타난다. 그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로맨스토리
4.0(22)
〈강추!〉“살아주겠느냐?” 슬안의 얼굴에서 노기가 물러가고 꼴 먹이는 총각에게 손목 잡힌 처녀 같은 수줍음이 돌아왔다. 그러나 대답은 여전히 당찼다. “살아드리렵니다. 백 년 동안.” 재심의 가슴을 뭉게구름처럼 부풀려 주는 것만으로는 모자란 슬안은 나비 앉으라고 뻗었던 손을 거둬 저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 준 제 운명을 끌어안았다. “좋습니다. 저는 서방님이 참말, 참말 좋습니다.” 나도 그렇다. 아니, 나는 더, 더 그러하다 말로 할 수도 있었
지옥에서온아내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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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이글은 고종 황제의 적장자이자 명성황후의 아들인 순종 황제와 순정효황후 사이에 ‘이륭’이라는 이름을 가진 태자가 있었고 그가 다시 광복된 조국의 이름뿐인 황제로 1945년 12월 1일 등극했다는 가정 하에 쓰인 얘기로, 대한제국 최초의 여제 이담이 정략적인 이유로 한국 최고의 생명공학 박사인 국서 최하진을 남편으로 맞이하면서 고종 황제의 유훈이었던 금괴를 찾아내기까지 오래전 선조들의 인연으로 시작한 그들이 서로에게
소장 3,500원
이혜경
러브홀릭
4.3(3)
덴쇼 2년(1574) 오기마치 천황 치세의 일본 사카이 가츠라기 가의 쇼우, 그리고 잃어버린 향기 슈카, 이시다 가의 류타. 일본의 격동기인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시대를 관통하는 독하디 독한, 그래서 더 처연하게 아름다웠던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3.0(1)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덴쇼 2년(1574) 오기마치 천황 치세의 일본 사카이 가츠라기 가의 쇼우, 그리고 잃어버린 향기 슈카, 이시다 가의 류타. 일본의 격동기인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시대를 관통하는 독하디 독한, 그래서 더 처연하게 아름다웠던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영주
3.8(4)
〈강추!〉〈숙녀〉라는 잡지의 기자로 활동하는 신여성, 한승주. 취재조사차 들른 요릿집 ‘명월관’을 나오다 우연히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히게 되고, 그 사진 한 장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혼인을 해야만 할 위기에 처한다. 늘 자유연애를 꿈꾸었던 승주에게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방안에 갇혀 혼인날짜만 기다리고 있던 와중에 승주는 신문에서 운소보통학교의 교원모집 광고를 보게 된다. 얼굴도 한번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김효수
4.0(20)
〈강추!〉“나를 봐. 한 번만, 한 번만 눈을 뜨고 나를…… 바라봐 주렴. 설희야.” 이젠 포기할 법도 한데 여인은 아직도 남자의 품에서 단 한 번도 눈을 뜬 적이 없었다. 그것이 그를 더 분하게 했고, 그 분함은 곧 그녀를 향한 끊임없는 욕망으로 변해 그녀를 괴롭히게 됐다. “내 몸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죽어 버리겠어. 이 자리에서 자결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끔찍해 할 줄은 몰랐다. 손이 닿는 것조차 소름끼칠 만큼 그렇게 두려워하
4.3(4)
보송보송 솜털도 가시지 않은 장다리꽃 여진 애기씨. 저는 양반이오, 나는 상인이라 법도가 그렇지 아니한데, 정신대 끌려갈 위기의 애기씨가 부리부리한 눈으로 혼인하자 하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애기씨는 애기씨인데 어찌하여 애기씨는 낯선 오사카에서 이리도 잘 사시는가. 빼앗긴 조국은 애처롭고, 받아줄 수 없는 사랑은 서글프니 애기씨, 나의 여진 애기씨. 이 오사카에 내리는 봄비는 내 사랑이라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도서출판 선
“난 나일뿐입니다. 내게 어떤 것도 강요하지 마세요. 우린 좋은 아내와 남편이 되어 같이 평생을 살아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절대 서로에게 솔직할 수 없는 정적입니다. 언젠가는 한 이불을 덮고 자고, 아이도 낳고 살겠지만 그래도 속마음을 드러내어 보여 줄 수 없는 정적일 뿐입니다. 그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폐하, 때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조만간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소장 4,000원
나는 살아남기 위해 기방으로 갔다. 그리고 가슴속에 응어리진 한을 풀어내기 위해 기생이 되었다. 강인한 조선의 여인 홍의 이야기를 그린 이혜경 로맨스 장편소설.
이금조
가하
4.3(202)
'바람의 딸'의 저자 이금조가 선보이는 역사로맨스소설 지독한 운명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 그 남자를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 한 여자의 아련한 사랑이 펼쳐진다 고구려 태조, 건국 이후 가장 세력 확장이 왕성했던 태왕의 시대. 가슴속에 칼날 같은 복수심을 품은 채 살아온 아름다운 조의마루 선후. 아버지의 외면 속에서 자라 사랑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인 아라. 알지 못한 사랑과 원치 않았던 사랑. 잔인한 운명으로 얽힌 두 사람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