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최고의 엄친아에게 설렘설렘 열매를 먹인 그녀는 누구? 21세기 쿨녀의 시대 초월 로맨스 프리랜서 번역가 이라율. 그녀의 성은 인천 이씨! 지금은 비록 돈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구질구질한 일상을 보내지만 내가 고려시대에 태어났으면 끗발 날리는 사람이었다 이거야!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매일 밤 같은 배경의 신기한 꿈이 이어진다? 조금 혼란스럽지만, 쿨내 나는 그녀답게 꿈속을 제집처럼 누비고 다니게 된다. 한편, 고려 최고의 기방 명월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