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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권완결
5.0(2)
경덕책방의 홍일점 '무심' 그녀에게 또 다른 직업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조선 최고의 야설작가 거봉대사였다. 무심은 여느날처럼 새로운 작품을 구상중에 우연히 마주친 한 남성의 탄탄한 몸을 만지고 느끼다 소설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자신의 인생 대작인 '쌍화점'을 탄생시킨다. 아니나 다를까 쌍화점은 출시하자마자 장안의 화제가 되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승승장구하던 그녀 앞에 어느날 갑자기 한양 최고의 기방 영월각의 '혜화'가
상세 가격소장 4,000원전권 소장 39,600원(10%)
44,000원총 3권완결
4.3(340)
‘단지 행복해 지고 싶어.’ -폐쇄적인 수녀원에서 자란 평범하고 예민한 열일곱의 소녀, 니나. 그리고 니나의 인생에 차례로 나타난 세 남자. “나의 구애는 너무 성급했지요, 하지만 내게 조금만 기회를 줘봐요.” - 상쾌한 미소의 귀족군인 앨런. “그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미리 통보하겠소, 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도록 그대가 도와주어야겠어.” - 햇살 같이 아름다운 발렌티아 공작, 테오. “한 무덤에 묻힐 때까지 너는 나를 벗어날
상세 가격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10%)
12,000원총 2권완결
4.0(1,585)
“이름은 이휼이라 하오.”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닳도록 꺼내 본 지도 어느덧 칠 년째. “보통은 저하라고 부르더군.” 감히 바라지도 않았던 날. 세자빈이 되었다. “김 상궁은 문을 열라.” 꿈에 그리던 임의 목소리가 소녕의 귀에 꽂혀 왔다. 한데 기대했던 목소리가 아니다. 나직하지만 분명 분에 찬, 차가운 목소리. 소녕은 혼자 있을 때와는 다른 떨림을 느끼며 눈을 마구 흔들었다. “저하, 하명하시옵소서.” 밖을 지키던 상궁이 문을 열고 응답
상세 가격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