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달
서커스
총 5권완결
4.5(39)
눈을 떠 보니 후배와 함께 누워 있었다. 마탑의 신입을 덮쳤다는 소문이 퍼지는 순간,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올린 내 지위와 명성은 모두 사막의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다. 스승님의 경멸 어린 눈빛이 보이는 것 같다. 너는 양심도 없냐고. 이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말하자 후배가 아름답게 웃으며 말했다. “결혼해주세요.” 그런데 너, 네가 드래곤이라고는 말 안 했잖아! 이거 사기 결혼 아닙니까?
소장 3,420원전권 소장 17,100원(10%)19,000원
에메랄드
마담드디키
4.0(5)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의 대한민국. 이씨 왕조의 셋째이자 장남, 한은 탄생 자체로 온 나라의 기쁨이었다. 그러나 15세가 되자마자 모든 운명이 180도 뒤집힌다. 강력한 의회의 요구로 절대적 맏이 상속제로 바뀌어 버린 왕위 계승법. 한은 한순간에 중심에서 밀려난 비운의 왕자가 된다. 곁에 남은 유일한 편은, 어릴 때부터 그를 지켜 준 호위무사, 자경. 그리고 한은 그런 자경의 고백을 받는다. “저하를 사랑합니다. 오래전부터요.” “내가
소장 3,600원
수레국화꽃말
페리윙클
총 4권완결
4.4(5)
“제가요, 이번 달부터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기로 했거든요.” “딸꾹. 제 경력의 첫 단추를 끼는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한 글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글이 안 풀려요. 제가 경험이 전혀 없으니까 아무리 누가 조언을 해줘도 소용이 없는 거 있죠.” 혀가 제대로 꼬인 목소리로 데비는 더듬더듬 변명하듯 그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이 사실을 편집장에게 털어놓는 것보다는, 누군지 짐작이 안 가는 객원기자에게 털어놓는 편이 부담되지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2,400원
유교걸
서치라이트
총 2권완결
4.1(18)
* 작품 키워드: #삼각관계 #이혼남 #동정녀 #상처남 #전문직 어두운 조명 속에 카시우스는 의자에 앉은 실비아의 온몸을 훑었다. 그녀는 조금 긴장한 듯했지만,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있었다. 잘빠진 다리에서는 광채가 흘렀다. 실비아는 19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얼굴과 우아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긴 검은 머리는 파도처럼 흘러내렸다. “그림을 그리는 게 취미라고 했나?” “네, 총독님.” 그녀가 활짝 웃으면서 그렇게 답했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00원
도닦는콩벌레 외 3명
로튼로즈
3.1(8)
<바람직한 선배와 후배의 관계> 도닦는콩벌레 저 #고수위 #절륜남 #대형견남 지지부진한 프로젝트 진행 속도에 이유정은 약을 스스로에게 시험했고. “나, 나 좀 덮쳐봐. 후연아, 하자. 응? 나 덮쳐줘.” 발정이 나고 말았다. 그녀의 후배, 이후연은 갑작스럽기 그지없는 상황에서. “하으, 응!” 착실하게 선배의 바람을 들어주기 시작했다. <사수가 XX로 알려주는 다정한 가르침> 마라맛슈가 저 #현대물 #계략남 #재벌녀 #상처녀 #도구플 유진그룹의
소장 3,000원
마이사
메피스토
4.2(398)
가이드 1134번은 네 자리 순번인 하급 가이드다. 평생 볼 일 없을 것 같았던 상급 에스퍼 7번을 우연히 마주치고 도망치려 하는데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 “기껏 문 앞에서 기다렸는데….” “뒤돌아서 도망가는 꼴을 보니 배알이 꼴려서.” “내가 손잡으러 왔으면 벌써 네 손을 잡았겠지. 안 그래?” 꼼짝없이 7번에게 사로잡힌 1134번에게 에스퍼들이 꼬여 든다. “날 이렇게 미치게 만들 건가? 응?” “너, 진짜, 하아… 그딴 새끼들이랑 얽힌 거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달달하게
조아라
4.0(47)
※ 본 작품은 다인플(3p), 동시 삽입 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날 밤 정말 기억해요?” “네? 그게 무슨…….” “아무래도 제대로 기억 못 하는 거 같은데.” 루시온은 비뚜름한 미소를 지으며 티아에게 다가갔다. 최근 바쁘다더니, 이전보다 핼쑥한 얼굴이 손바닥에 맞닿았다. 꿈에서 수도 없이 그렸던 얼굴이 피부에 맞닿자 그는 나지막이 숨을 내쉬었다. 얼마나 잊으려 노력했던가. 도망치려고 했던 이로부터 스스로 돌아와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꿀이흐르는 외 5명
크레센도
3.7(53)
비밀/오해 키워드로, 여섯 명의 작가가 풀어나가는 야릇하고 비밀스러운 이야기. 로맨스 판타지 단편집 <찍어누르다> 1권. <유디트> - 꿀이흐르는 “저 소녀는 후일 어린 왕을 죽일 것입니다.” 왕을 죽일 운명이라는 신탁을 받고, 탑에 유폐 된 유디트 아몰프. 너무나 빼어난 미모를 가진 그녀는 20살이 되는 날까지 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의 애첩이 될 준비를 하던 유디트의 앞에 관능적인 두 명의 악마가 소환되는
소장 4,000원
백유라
피플앤스토리
4.2(118)
“날 먹고 싶어?” 기사단 유일의 여기사인 뱀파이어 셀리나는 술에 취해 초면의 남자를 덮쳐버린다! 피를 줄 테니 셀리나를 달라는 당돌한 요구를 해온 인간 남자와의 하룻밤. 그런데 스쳐 가는 상대일 거라 생각한 이 남자,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체이스 마이어군. 기사단에 왜 입단했는지 좀 물어봐도 될까?” “답을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혹시 나 때문이야? 나랑 사귀고 싶어서?” 며칠 후, 기사단의 신입이 되어 셀리나의 앞에 나타난 그 남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시야
로즈벨벳
3.7(428)
수인의 나라 카르발리아. 설은 동경하던 특수부대 블루팽, 그중에서도 최정예라고 불리는 알파팀에 해커로서 합류하게 된다. 간신히 팀에 자리 잡았다고 생각하자마자 느닷없이 찾아온 발정기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무뚝뚝한 팀 리더인 진, 다정한 팀원인 레온. 두 사람과 동침해 버린 설은 첫 발정기를 보내고 얼결에 그들과 동시에 사귀게 되는데……. 블루팽에 내통자가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고 평화 협정을 향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알파팀의 신경은 더욱
소장 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