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죽음에서 다시 태어남으로써 영생한다. 새롭게 태어난 겨울 마녀는 아직 온전한 힘을 가지지 못한 존재였다. “그분이 온전한 마녀가 되실 때까지만 곁에서 지키고 싶습니다.” 이전 대의 겨울 마녀를 사랑한 늑대, 아리스테스. 오해로 인해 제 손으로 사랑하는 마녀를 죽이고 떠나야 했다. 다시 태어난 그녀는 자신이 사랑했던 그 마녀가 아니지만, 반려의 각인이 늑대를 돌아오게 만들었다. 결국 그는 새로운 겨울 마녀를 곁에서 지킬 것을 결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