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원
텐북
4.5(64)
빛을 잃은 눈동자, 엉망으로 자란 머리카락, 앙상하게 마른 몸. 움푹 팬 뺨과 시커멓게 어둠이 묻은 눈매까지. 살아 있으나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은 남자. 그를 보며 악마는 차오르는 식욕을 못 이기고 혀를 내어 제 입술을 쓸었다. “음침한 인간아, 너 안식을 얻고 싶은 거지?” 이토록 생에 아무런 미련도, 의지도 가지지 않은 생명체는 처음이었기에 악마는 남자가 참으로 새롭고 흥미로웠다. 그래서일까? 그렇기에 더더욱 이런 냄새가 나나? “어차피
소장 3,800원
믕묭 외 1명
인타임R
3.5(13)
※ 본 작품은 촉수플, 도구플, 인외여주 여남박 등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널 울리고 싶어> 믕묭 #여공남수 #하드코어 #동거 #첫사랑 #신분차이 #계약연애 #여공남수 #절륜남 #직진남 #애교남 #유혹남 #순정남 #짝사랑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직진녀 #계략녀 #엉뚱녀 #달달물 데스티가문의 장녀 페넬로페 데스티. 1년 전, 자신에게 난 생채기에 눈물을 보인 호위무사 칼립스를 마음에 품고 있다.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