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청하설
라비바토
총 3권완결
4.0(43)
※ 일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데, 못 할 이유는 뭐죠?” 오랜 짝사랑 끝에 2황자 유리펜터스와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 리즈벳. 그런데 이 남자, 먼저 유혹해 놓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당장 눈물 그치지 않으면 황족 능멸 죄로 고발하지. 제발 그 입 좀 닥쳐.” 오히려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바른대로 말하라는 남자. 실의에 빠진 리즈벳에게, “거짓을 고한 대가는… 네 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줍줍양
텐북
총 2권완결
4.0(180)
살아있는 성녀 예리엘. 그녀는 그렇게 불렸다. 천사의 음성을 듣게 된 열두 살 때부터. “신의 종으로서 오로지 그분만을 섬기고, 그분만을 사랑하며, 그분만을 믿고 따를 것을 서약합니까?” “내 영혼의 주인이신 그분의 이름으로. 서약합니다.” 자신을 성녀로 만들어 준 신의 전령사 벨. 그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었다. “약속은 기억하지? 예리엘.” 평소보다 낮은, 진득하게까지 느껴지는 천사의 목소리. 어쩐지 묘한 느낌이 들려는 것을 애써 무시
소장 500원전권 소장 4,000원
미홍
인피니티
4.3(547)
여자의 몸으로 황궁 의전관 자리에 오른 궁정백, 오틸리에 랑스. 황제의 신임을 받는 그녀는 그로 인해 귀족들의 질시를 받는다. 자신과 황제를 둘러싼 추잡한 소문을 방치하던 어느 날, 그녀는 제국군 총사령관이자 전쟁 영웅, 프레데릭 바첼레트 공작과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전장에서 노고가 크셨던 것으로 압니다. 제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작 각하의 희생에 무한히 감사드리며…….” “궁정백의 뜻은 전달되었으니 피차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는 길게
소장 2,400원전권 소장 5,400원
피치라떼
페퍼민트
3.7(321)
※본 작품은 근친 관계를 주요 소재로 삼고 있으며,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두 오라버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공녀 샤이나. 그런 샤이나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밤이면 자신의 아버지와 몸을 섞는다는 것인데... #오해/착각 #부녀/남매 #금단의 관계 #정신붕괴 #아련한쓰레기 “쉬이… 샤이나.” 마치 어린 시절 울음을 터뜨리던 자신을 달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새필 외 4명
랜덤파티
3.4(42)
<줄리아> 순록 저 늙은 후작의 후처가 된 줄리아. 거기서 줄리아는 어린 시절 첫사랑과 재회하게 되는데. “줄리아, 네가 걱정해야 할 건 내일의 그 변태가 아니라, 지금 당장 네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닐까? 이를테면 나, 말이야.” <도련님의 애첩> 우림 저 “내가 그렇게 좋아? 그렇게 좋으면, 첩이라도 시켜주던가.” “그래, 그것부터 시작하자. 그럼.” 작은 상자를 열자 사람 눈알보다 더 큰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그 영롱한 빛을 자랑하고 있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