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강온
CL프로덕션
총 140화완결
5.0(1,708)
7년차 프로 사용인, 소넷 포사. 7년차 프로 사용인 해고러, 소넷 포사. 부인에 미친 주인 놈 때문에 당일 해고 당한 것도 서러운데, ‘내 집이…….’ 돌아가니 안락한 스윗홈(월세)마저 밀렸다. 웬 공작의 ‘부인한테 잘 보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남의 연애에 그만 좀 휘말리고 싶다! 인생에 이런 일이 왜 이렇게 잦은지 하늘에다 따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이 세상은 로맨스 소설 속입니다.” 네? “저랑 함께 이 지긋지긋한 로맨스를 끝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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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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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미
담소
총 3권완결
4.2(54)
“네 혼사처가 정해졌다. 북부 키하르로 가렴.” 아름답지만 병약하여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별장에서 지내던 샤를은 저도 모르는 사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상대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 상대는 프리데릭 엘드란트 스칼렛. 대대로 북부 키하르를 다스린 엘드란트 가문의 유일한 적장자이자 대마법사. 그리고 사람을 맨손으로 찢는 괴물이라는 소문이 도는 위험한 남자였다. * * * “그런데 그대는 이토록 가볍고, 망토에 몸을 휘청거릴 만큼 또 가벼워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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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리
블랙엔
4.5(709)
“나도 이런 몸을 바라지 않았어. 울끈불끈하고, 크고, 위대한 영웅처럼 태어나고 싶었단 말이야…!” 수치를 모르는 토끼와, 명예로운 늑대의 결혼. 아버지를 피해서 정략결혼을 선택한 샤일라는 북부로 향한다. 하지만 전설의 ‘검은 늑대’가 된다는 남편은 작고 까칠한 똥강아지에 불과했고…. “너는 툭하면 귀여운 척하면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더라?” 이 만만한 크림빵 같은 녀석이 제 남편인 이상, 샤일라는 절대로 공작성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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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온
라렌느
총 8권완결
4.4(148)
“그래, 남편을 사자.” 왕국 제일의 상단을 이끄는 ‘미혼’, ‘평민’, ‘여성’ 상단주. 칼리는 재산을 노리는 구혼자들을 참다못해 연하의 몰락 귀족을 기간제 특수 고용직으로 전격 채용한다. 가진 거라고는 미모와 젊음뿐인 이 귀족 소년의 대외적 직책은 ‘상단주 부군’. 통칭 남편님! “……애가 착해. 진짜로, 너무 착해서.” 고용계약에 그치지 않고 더 잘해주고 싶다는 이 마음은 뭘까. “당신을 사모하는 제 모습은 처음 보시잖아요. 그전까지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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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5화완결
4.7(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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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백
조아라
총 4권완결
4.1(31)
사교계의 빛이라 불리는 샤네린. 소꿉친구이자 자신의 전속 제빵사인 조슈아의 은밀한 비밀을 봐버린다. 그것은 바로, 조슈아의 유두가 함몰 유두라는 것이다. “흑... 읍... 흐읏...” 콤플렉스를 들켜 울어버리는 조슈아. 샤네린은 비밀은 꼭 지키고 다신 이 일을 꺼내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함몰 유두를 가진 남자는 모엠페라 여신의 미움을 받아 스물한 살의 생일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네요!” 우연히 들은 말에 일상이 뒤흔들린다. 샤네린은 조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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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밀리오리지널
4.4(16)
화살 하나로 뒤바뀐 형제의 운명. 화살 하나로 시작된 그녀의 불행. 불행의 끝에서 다시 만난 인연은 죽음을 넘어 영원으로 진화한다. 하나뿐인 각시를 위해 모질게 돌아서야 했던 하종.‘ ‘그녀 없이 살 수 있을까…. 그리되어질까.’ 하나뿐인 낭군을 위해 벼랑 끝에 서야 했던 수리. ‘가장 춥고 어두운 밤에 만났던 나의 낭군….’ 서로가 서로에게 단 하나의 꿈이었던 순백색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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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사탕
세레니티
총 2권완결
4.5(71)
혼인식날 신부가 뒤바뀌며 평화롭던 갈릴리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졸지에 바꿔치기 당한 신부가 된 하닷사는 도망간 언니를 원망할 새도 없이, 신방에서 분노에 찬 남편과 마주하게 된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간음죄를 저지르면 돌 맞아 죽는 게 율법인 기원전과 기원후 사이 어딘가의 가상 중동! 과연 하닷사는 돌팔매질도 피하고,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쟁취해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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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뽈
노블오즈
3.4(27)
“네가 하루씩 하슨스 모험용품점을 열지 않을 때마다, 그 욕구불만을 직접 처리해줄게.” 아일린과 소꿉친구 카너는 라이벌이다. 각자의 모험용품점을 운영중으로 매상은 단연코 카너의 가게가 높다. 이유는 단순히 주인인 카너가 ‘엄청 잘생겼다’는 것 하나! 아일린은 이해가 가지 않아 날이 갈수록 불만만 쌓인다. 카너는 한창때 꽃처럼 흐드러진 곱상한 얼굴에 정돈 잘된 이목구비, 봄 햇살을 한껏 담은 것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백금발과 호수같이 깊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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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별
텐북
4.2(111)
풍덩. 거대한 폭포의 한가운데, 시퍼런 물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운 비단이 떠 있었다. “이보시오. 정신 좀 차려보시오. 죽었어? 죽을 거면 곱게 죽든가!” “……왜 나를 구했지?” “지금, 지금 말한 거요? 들을 줄도 알고 말할 줄도 아는 거요?” 햇빛이라고는 한 번도 보지 않았을 것 같은 새하얀 피부, 산딸기보다 더 붉은 입술과 검은 눈동자. 물 속에서 겨우 건져낸 여인의 모든 것은 덕우가 태어나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 “거기, 이름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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