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윤영 외 2명
동아
4.6(7)
1) 드래곤이 사랑한 여왕. <설윤영>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카리스마남 #초월적존재 #씬중심 “나를 기쁘게 하는 자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내리겠노라.” 모든 것을 가진 로위나 여왕의 삶은 허무했다. 아무도 그녀를 기쁘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드래곤 한 마리가 로위나의 침실 창문을 은밀히 넘었다. “즐겁게 해 주면 원하는 것을 준다며.” 부드러운 천이 로위나의 눈을 가렸다. “이게 무슨……!” “쉬이.” 로위나가 묶인
소장 4,800원
김유리안
포르테
총 4권완결
3.3(7)
기방의 호위무사 아타루, 다짜고짜 입술을 빼앗은 변태 손님을 흠씬 두들겨 패 주었다. 며칠에 한 번쯤은 있는 일이니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그 변태 손님이 이 나라의 황제만 아니었다면 말이지. “너를 짐의 곁에 두려 한다. 아달의 딸이여.” 뜻밖의 말에 한번 놀라고, 잊고 살려 노력했던 그 이름에 한 번 더 놀라며 아타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이번엔 적잖게 큰 말썽이 생긴 모양인 걸까.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박귀리
페리윙클
총 5권완결
4.1(772)
잊고 있던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것도 무려 황태자와 약혼서약을 치르는 순간에. 자존심도 없이 울며불며 매달려 성사된 약혼이었다. 문제가 있다면 황태자가 날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 나는 외로운 노년을 보내기 싫어! 이렇게 되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황태자의 연인을 만들어 약혼을 파기시키는 수밖에! 그런데 왜 일이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거지? Copyrightⓒ2019 박귀리 & 페리윙클 Illustration Copyrightⓒ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9,600원
세계수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2(383)
아홉 살의 고백은 어렸고 서툴렀다. 열 넷의 고백은 필사적이었지만 쓰라렸다. 그러나 열아홉의 나딘은 어떤 고백도 하지 못한다. 사랑이란 일방적인 마음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워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검에 묻힌 핏방울의 무게를 깨달아서, 오랫동안 바라봐온 그만은 행복하길 바라서, 그래서 차마 이 짝사랑을 다시 입 밖으로 소리 내지 못한다. 그러니 잠시 머물기만 할게. 이 마음은 봄꽃처럼 피었다 고요히 저물고, 난 당신 곁에서 조용히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