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사
메피스토
4.2(398)
가이드 1134번은 네 자리 순번인 하급 가이드다. 평생 볼 일 없을 것 같았던 상급 에스퍼 7번을 우연히 마주치고 도망치려 하는데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 “기껏 문 앞에서 기다렸는데….” “뒤돌아서 도망가는 꼴을 보니 배알이 꼴려서.” “내가 손잡으러 왔으면 벌써 네 손을 잡았겠지. 안 그래?” 꼼짝없이 7번에게 사로잡힌 1134번에게 에스퍼들이 꼬여 든다. “날 이렇게 미치게 만들 건가? 응?” “너, 진짜, 하아… 그딴 새끼들이랑 얽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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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머위
로튼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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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시대물#판타지물#서양풍#바람둥이#여공남수#신분차이#계략남#까칠남#존댓말남#계략녀#유혹녀#직진녀#절륜녀#하드코어#씬중심 파티광이자 음란한 탕녀라는 대저택의 주인을 유혹하려 접근한 젊은 야심가 데미안. 하지만 저택 은밀한 곳에서 마주한 여자의 정체는 소문처럼 단순한 레이디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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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나무
파인컬렉션
3.5(4)
“싫습니다!” 재클린은 자신도 모르게 고용주인 콘스탄차 공작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바로 공작가의 마법사인 퍼시 륑베른과 신혼부부로 가장해 어느 백작가를 염탐하러 가라는 임무 때문이었다. 볼 때마다 우울해 보이는 잿빛 눈동자는 말할 것도 없고, 존재감조차 희미한 마법사 따위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에 짜증이 났던 것이다. 하지만 승부욕이 강한 재클린은 결국 공작의 제안을 받아들여, 퍼시와 함께 백작가의 연회에 참석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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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공작
템퍼링
4.5(59)
‘엘런이 원한다면, 무슨 일을 당해도...!' 기사단 부단장 카일 레이노르, 유일한 상관이자 둘도 없는 친구인 기사단장 엘런과 어쩌다 잠자리에 들었다.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견뎌낼 것이다. 아프고 수치스러우면 어떤가. 엘런이 그를 원한다는데. 그것이 그의 순정이었다. 벌벌 떨며 살그머니 눈을 떴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여자의 몸이었다. “엘런?” “응?” “엘런이, 여자로 보입니다만……. 지금 내가 만취 상태입니까?” "그야... 여자니까?"
미묘기묘
레드베릴
4.4(83)
인하는 그의 턱을 움켜잡고 자신을 보게 만들었다. “또 내일이면 이 앞에 앉아서 아무 일도 없던 사람처럼 일하겠지.” “….” “문성훈 실장은 공과 사가 철저하고 바늘 하나 안 들어갈 거 같은 사람이라던데… 내 앞에 이건, 바늘 수백 개보다 큰 것도 들어가는 남자잖아?”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동색 눈동자를 도르륵 굴리는 문성훈을 앞에 두고 인하는 일부러 소리 내서 킥, 하고 비웃었다. 이어서 턱을 놓아주고 남자의 뺨을 힘을 빼고서 가볍게 내
소장 9,520원
4.6(29)
#가상시대물 #서양풍 #역하렘 #비밀연애 #원나잇 #절륜남 #절륜녀 #유혹녀 #씬중심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제가, 제가 할게요!” 라고 외치며 지오니는 바닥을 쓸고 있던 빗자루를 들고 단번에 달려 나왔다. 얘기를 나누고 있던 세 명의 사제는 놀란 눈으로 지오니를 뒤돌아봤다. 리치아노, 호아킨, 다니엘. 사원에서도 누구보다 우월한 외모를 자랑하는 세 사제였기에, 지오니는 발갛게 달아오른 눈으로 세 사제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 잘생긴
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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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레드문의 블랙캣, 비비안은 대공성에 비밀문서를 훔치러 들어갔다 누군가의 배신으로 그만 마르지오 대공에게 잡히고 만다. 대공은 고문이 아니라, 그녀와 아랫도리를 맞추며 비비안을 고문하기에 이르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게 싫지 않은 비비안이었다. 거기다 무사히 길드로 복귀한 후에도, 대공과의 잠자리를 떠올릴 때면 자신도 모르게 사타구니 사이가 흠뻑 젖어드는데. 대체 대공은 왜 자신을 죽이지 않고 돌려보내기로 결정한 것일까? 갑작스레 드는 의문에 비
키워드 : 가상시대물, 서양풍, 하드코어,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절륜녀, 절륜남, 역하렘 * * * 어느 날 갑자기 황제가 죽었다. 황제 자리를 두고 세 황자 사이에 다툼이 일기 시작했다. 그 싸움으로 제국은 점점 피폐해져 갔고, 주변의 속국들도 하나씩 반란을 일으키며 3년간 대륙에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보다 못한 대사원에서 ‘요안나’라는 이름의 성녀의 탄생을 알리며, 성녀에게 막중한 임무를 부여한다. 바로, 성녀가 직접 황제를
냠너평등
딥블루
3.9(21)
“정결해지세요.” 성녀 엘레이나는 그렇게 말하며 성기사단을 세례방으로 불러들였다. 몸속에 성력이 넘치는 그들을 불러들일 필요가 없음이야 모두가 아는 일이었다. 그 외에, 세례방에 다녀온 성기사들만이 아는 일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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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노
스텔라
4.2(95)
아버지의 과보호 아래 저택에 갇혀 살다시피 한 체리 발리노아. 그녀의 유일한 일탈은 하녀가 가져다준 음란 소설이 전부였다. 그 은밀한 취미 생활이 불 지핀 욕구가 한계에 달한 어느 날, 체리는 일탈을 꿈꾸며 저택을 몰래 빠져나와 심야 파티에 참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전쟁 영웅 우프칸과 하룻밤을 보낸다. ‘이렇게 기분 좋은 적이 또 있었던가?’ 온 세상의 몸 좋고 잘생긴 남자들을 맛보고 다녀야지! 쾌락의 뜨거운 맛을 깨닫고 두 번째 일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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