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라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4.4(5)
평범한 오토메 게임 오타쿠인 나. 여느 날처럼 야근에 찌든 새벽, <크레슈 드 플뢰르>를 클리어하고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엥? 황금을 무색하게 할 만큼 반짝이며 윤기가 흐르는 금발, 길게 한 가닥 땋은 귀여운 머리카락, 잘 다듬어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은색 눈동자, 당당하게 올라간 입꼬리에 느껴지는 여유와 관록, 그와 동시에 약간 볼살이 남아 어린 티가 역력한 얼굴. 깨어나서 본 자신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한없이 익숙하다. 하루아침에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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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에클라
4.7(40)
“소신, 에스테리아 제국의 무한한 영광과 고결한 기사도 정신을 위하여 검을 들 것을 맹세합니다.” 평화롭고도 강건한 제국 에스테리아, 알버트 안톤은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황태자의 호위 기사로 임명받게 된다. 그리고 만난 황태자. 엘렌 러셀은 아름다운 만큼 오만하고 냉혹한 여자였다. 그런 그가 내민 속을 알 수 없는 제안. 그의 위장 연인이 되어 정적들을 방심하게 만들 것. “아무에게나 웃어 주지 말고, 아무에게나 눈물을 보이지 말고 오로지
소장 8,250원
정관사
달빛출판사
3.8(6)
에피루스 제국의 귀족 샤리는 평소 불성실한 행실로 인해 뭇 귀족들에게 반감을 사 왔고, 그런 샤리에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고자 오랜 친구이자 에피루스의 군주 바르시네는 샤리를 이웃 국가 팔미라에 사절로 보낸다. 팔미라의 황녀 바바라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 자격으로 팔미라를 방문한 샤리는 생일 잔치에서 암살을 막은 것을 계기로 여제인 알레시아의 호감을 사, 팔미라에 조금 더 머물러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알레시아와 친교를 쌓고, 바바라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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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4.8(61)
눈의 나라 백한, 사계절 내 눈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백한의 유일무이한 황가. 14대 황제 원종의 손녀로서 태자에 등극한 은호는 어릴 적부터 감정을 잃고 사랑에 대한 감정을 모른 채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혼례'라는 과제. 황제가 되기 위한 관문이라 여긴 그녀의 앞에 나타난 여인 ‘수연’. “전하를 연모하옵니다.” 권력을 향한 욕망인지, 사랑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은호와 그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아끼지 않는
소장 6,600원
청금석
그래출판
5.0(5)
풍요로운 땅 ‘옥토버’. 누군가에겐 목적지가 되고, 누군가에겐 종착지가 된 곳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이야기. 멸망한 세상에서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목적지 옥토버로 향해 간다. - 사람의 흔적을 통째로 사라지게 만드는 민들레 병으로 세상은 종말을 맞이했다. 하지만 단델리온은 끊임없이 노래하였다. 단 한 명의 관객 클로에를 위해. 클로에는 단델리온의 노래로 희망을 가졌다. 자신 같은 인간도 구원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클로에는 음악가들의 선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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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총 3권완결
4.8(10)
땅, 하늘, 물, 불, 생명의 다섯 가지 마력과 다섯 민족이 공존하는 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아름답고 부강한 나라, 청림국. “안녕, 나는 노을이라고 해! 맑은 노을. 그냥 노을이라고 부르면 돼.” “만나서 반가워, 노을아.” 청림국이 이웃 나라 금야국의 이민자를 받아들이던 날, 금빛 눈의 소녀가 노을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유스티아. 황금빛 날개로 하늘을 누비는 신비스러운 이민족 소녀에게 노을은 묘한 호감을 느끼고, 두 아이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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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실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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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바G
4.4(12)
두바이 여행을 떠나게 된 대학생 서이안. 탑승하기 전부터 날씨가 심상찮은 것이 어째 불안하다 싶더라니, 도착 한 시간을 남겨두고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비행기는 어딘가에 불시착한다. 눈을 뜬 이안은 이국적인 외형을 가진 남자들에게 납치되어 어딘가에 갇힌다. 자신에게 닥칠 미래를 두려워하는 이안의 앞에 남색 머리와 남색 눈동자를 가진 한 여자가 나타나는데…. 눈을 떠보니, 그곳은 이세계였습니다!?
4.4(21)
북방의 유목 민족 마을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백안족 소녀 은휘. 신이 내린 불의 이능을 타고난 은휘는 유목민들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평온하기만 했던 은휘의 어린 시절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강대국 혜국의 노예 사냥꾼들이 은휘의 아름다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백안족 사람들을 노예로 끌고 가 버린다. 은휘 또한 부족 사람들과 함께 노예 신세가 되어 머나먼 혜국 땅에 발을 디딘다. 노예 경매를 앞두고 삶의 의미마저 체념한 열두 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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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공
아마빌레
3.4(9)
*본 작품은 2019년 타사에서 출간된 <한낮의 열기>의 일부 내용을 개정하여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류공 작가의 계절 단편집 시리즈 중 여름 단편집으로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여섯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P1. 여름, 별장, 타고난 선배> 시현은 어느 날 몇 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유리 선배와 그렇고 그런 짓을 하는 꿈을 꾸게 된다.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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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0)
천한 하녀의 딸, 왕이 버린 사생아. 왕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비운의 소녀. 왕녀 이본느. 버젓한 옷 한 벌, 제대로 된 시종조차 거느리지 못한 채 살아온 왕녀의 앞에 한 줄기 빛과 같은 그녀가 나타났다. 햇살처럼 아름답고 고운 소녀. 키안나 버클리. 당대에 내로라하는 공작가의 귀하디귀한 고명딸. 이본느에게 키안나는 처음 마주한 온기이자 생명이었다. “당신을 만난 걸 후회해.” 하지만 그녀는 이본느에게 차갑게 속삭였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