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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작품
총 76화
5.0(3,242)
하늘의 균열에서 전래 동화 형태를 띤 대재앙이 발생하여 전 세계가 국경을 폐쇄하고 각자도생을 선포한 지 30년째. 수호신의 비호에 힘입어 건국 이후 줄곧 평화롭기만 했던 대한제국은 과학과 지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그 대재앙을 재요(災妖)라 통칭하고, 모든 재요 대응 체계를 성균관에 떠맡긴다. 사회적 배려자 특채생이라는 이유로 성균관의 온갖 재요 전투에 차출되는 유안. 우연히 치료해 준 소년의 정체가 5년 전에 죽었다고 알려진 세자 이협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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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원전권 소장 7,300원
총 138화완결
5.0(3,430)
눈을 떴을 땐 밀실이었다. “뭔가 기억하는 게 있습니까?” “…아니요. 아무것도 기억 안 나요. 그쪽은요?” “전혀 안 납니다.” 벽에 적힌 흐릿한 30. 귓가를 울리는 이명. “제일 먼저 깨어나신 거예요?” “그런 것 같습니다. 누군가 자는 척하는 게 아니라면.” 옆에 있던 남자가 사람들에게서 시선을 떼어 내며 나직이 대답했다. 그러곤 무어라 말하려는 듯하다가 입을 다물고 빤히 쳐다봤다. 딸깍거리는 라이터 소리가 갑자기 멎었다. “왜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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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원전권 소장 1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