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플
필연매니지먼트
총 407화
4.8(3,129)
삼류 무협지 <천마귀환록>에 빙의했다. 그것도 주인공도 아니고 악역도 아닌, 끔찍한 죽음이 예정된 조연의 몸에. 졸지에 죽음을 앞두게 된 내가 이 거지 같은 남성향 하렘 무협지 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단 한 가지. “가긴 어딜 간다고 그래?” 훗날 나를 죽일 놈들이 나타날 때까지, 먼치킨 주인공 자현을 우리 객잔에 붙잡아 두는 것이었다. “그동안 네게 든 돈이 얼만지는 알고나 하는 소리야? 갈 거면 그동안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준 은혜는 다 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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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세레니티
총 5권완결
4.4(20)
신성 귀족이 다스리는 알페르니아 성국, 그리고 성국을 지키는 엘라파 기사단. 원래는 노예로 팔려 갈 운명이었던 빈민가의 소년 레인은 엘라파 기사단의 정의로운 기사와 그 사랑스러운 제자 타니엘에게 구원받는다.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지켜 줄게.”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게. 항상 네 곁에 있을게.” “너도 늘 내 곁에 있어 줘, 레인.” 그래, 다정하고 눈부신 당신은 언제나 내게 구원이었기에. “당신이 먼저 약속했잖아요, 선배.” “떠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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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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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림
CL프로덕션
5.0(5)
동생 같은 늑대가 한 마리 있었다. “전쟁 끝나면 햇볕 잘 드는 곳에 예쁜 집 지어 놓고 알콩달콩 살자.” 그렇게 이야기하면 칸은 뺨을 할짝 핥아주곤 했다. 그러나 그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전쟁 통에 그 아이를 잃어버렸으니까. 그렇게 12년이 흘렀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그 아이가…… “내가 이런 괴물이라도 상관없다면……,” 인간이 되어 돌아왔다. “난 이제부터 누나와 날 방해하는 건 전부 뜯어 죽여버릴 거야.” 귀엽던 늑대가 아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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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윤
로튼로즈
4.5(17)
#유사근친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 볼프란. 이곳에는 특이한 풍습이 있다. 마을의 어른들이 성인이 된 청년들의 성교육을 진행하는 것. 외지인인 알레샤는 남편의 요청에 마지못해 성교육에 참가하게 된다. *** 뜨겁게 껄떡이는 자지가 음핵을 꾹꾹 눌렀다. 음부에 고여있던 물이 흘러나오며 남자의 음낭과 허벅지를 적셨다. ‘이 남자는 한스의 친구 중 누구일까.’ 문득 알레샤는 가면 아래의 얼굴이 궁금해졌다. “흐으읏…….” 순간 남자가 짧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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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늘솔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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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지 않고, 그녀의 얼굴과 눈만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르모넬리 백작의 모습에 마리렛뜨는 그를 향한 마음이 더 애절해지며 가슴은 두근거렸다. “많이 힘들었죠? 이제 그만해도 돼요.” 그가 화구를 내려놓고 마리렛뜨 앞에 다시 와 섰다. 그림이 끝났다는 말에 마리렛뜨는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도 모르게 참고 있던 숨을 내쉬고만 마리렛뜨 앞으로 그가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제안했다.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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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루
에이블
총 152화완결
4.9(2,257)
*본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그마치 삼 년이었다. 그와 떨어져 있던 내내 이자벨은 죽지 못해 살았다. 하나 정말 죽어서는 안 되었다. 그녀에겐 혼인을 약조한 연인, 아르노가 있었으니까. 하여 살았다. 이를 악물고 살았다. 적국의 왕에게 희롱당해도, 그의 비에게 뺨을 맞아도 살았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총 151화완결
4.8(21)
*본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그마치 삼 년이었다. 그와 떨어져 있던 내내 이자벨은 죽지 못해 살았다. 하나 정말 죽어서는 안 되었다. 그녀에겐 혼인을 약조한 연인, 아르노가 있었으니까. 하여 살았다. 이를 악물고 살았다. 적국의 왕에게 희롱당해도, 그의 비에게 뺨을 맞아도 살았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600원
차열매
리본
총 3권완결
4.6(5)
세상에 남은 유일한 용이 된 지 약 300년, 집 삼아 지내는 산속에 웬 아이 하나가 굴러들어왔다. “아가, 도움이 필요하니?” 집 앞마당에서 상처투성이에 지저분하고 깡마른 아이를 발견한 어른 용이 해야 할 일은 아주 간단했다. “보살펴 줄게.” “뭐, 이거 놔!!” “아프게 하지 않을게.” “싫어, 싫다고!” 성체는 어린 생물을 보호할 책임이 있고, 생존에 있어서 어린 생물의 의견은 때때로 묵살되기도 하는 법이다. 용은 반항하는 아이를 안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님도르신
플랫뷰
4.5(106)
※ 이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자극적 단어, 비윤리적 요소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들어가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레이나는 양오빠에게 몸과 마음을 농락당하며 복수심을 키워 간다. 그러던 중 그가 몰락시킨 발트가르 후작성에서 한 아이를 만나게 된다. 신비로우면서도 독특한 금빛의 눈동자. “이 아이, 발트가르 후작이야.” 레이나는 그 아이, 제피온을 처음 본 순간 깨달았다. 이 아이가 그녀의 복수를 완성해 줄 거라는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순네
제로노블
4.4(23)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막내 도련님, 에밀. 오만한 눈동자 너머 깊은 결핍을 숨긴 그는 별장에 머물러 있던 중 하녀인 다니엘라와 만나게 된다. “나는 목욕 시중을 부탁한 적이 없는데. 주제넘은 참견으로 허비할 시간에 지시한 일이나 제대로 해 놓는 게 어때.” 오해와 경계로 가득했던 첫 만남과는 달리, 두 사람은 점차 서로를 이해해 가며 미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라는 낮은 탄식을 내뱉으며 수음하는 에밀을 목격하고…….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