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그리타
퀸즈셀렉션
4.5(412)
아픈 엄마를 위해 수상한 계약을 하게 된 엘리제. 숲속 고성에 도착한 그녀는 우연히 아름다운 백조와 마주친다. 백조에게 마음을 빼앗겨 잘해 주려 하지만 그런 마음을 비웃듯 백조는 번번이 코웃음을 치고, 계획에도 없던 성의 주인의 목욕 시중까지 들게 되었다. “아래는 안 해?” “죄송합니다. 처음이라서요.” “내일 아침까지 닦을 참이군.” 오만하고 아름다운 공작, 아르미온. 그의 괴롭힘에도 엘리제는 엄마와 아름다운 백조를 떠올리며 버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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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진
페퍼민트
총 6권완결
4.5(251)
제국 최고의 앙숙인 두 가문과 두 남녀. 한 지붕 아래에서 숨 쉬는 것조차 질색하던 두 사람이 얽혔다. “흐윽… 자… 잠깐, 만, 공작님. 이건 뭔가 오해가….” “왜 이렇게 부끄러워해? 우리의 첫날밤은 진작에 지나갔잖아. 당신이 나를 집어삼키고 내빼버린 그 날.” “오해예요. 오해. 내가… 설명을…!” 둘 다 대화가 가능한 상태가 아닌데도 묘하게 대화가 이어졌다. “아니라고… 요. 그건 실수… 꺄아악!” “실수? 실수라고? 그걸 지금 실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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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숙혜
로즈엔
4.3(378)
오랫동안 앨버그 왕국을 다스렸던 알기어스 왕의 목을 베고, 그 자리를 차지한 자는 ‘투로의 왕’ 카르낙 발투만. 벌레만도 못한 신분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행복은 거세되어 박탈당했다. 대신 그의 마음에 자리한 것은 앨버그인들에 대한 증오와 끝없는 복수뿐. 카르낙의 미천한 태생과 냉혹한 지배를 이유로 앨버그 왕국은 끊임없는 반란과 봉기에 휩싸이고 만다. 왕좌의 정당성을 위해 고귀한 혈통이 필요해진 그는 오래전 앨버그 왕국을 떠난 왕의 사생아, 파니
소장 4,200원전권 소장 25,200원
밀밭
MUSE
4.5(245)
잃어버린 것들의 여신 서효가 제일 궁금한 건 단 하나. “올해는 시집을 갈 수 있을까?” 내게도 소중한 사랑이 찾아올까? 여신 ‘서효’는 다정한 짝이 나타나기를 기다리지만, 지난 백오십 년간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그녀 곁에는 까칠한 집사 ‘차언’뿐이다. 그러던 중 평범한 일상에 연달아 사건이 터지고, 서효는 집사의 눈빛이 차츰 소유욕으로 물드는 것을 느낀다. 서효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으니 분명 좋은 일이긴 한데…….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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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사
블라썸
총 3권완결
3.4(105)
제국을 수호하는 용을 진정시키는 유일한 존재, 인도자는 오직 용을 위해 길들여지고 길러졌다. 오필리어는 인도자로 태어나 흑룡의 가문, 카일락스에 팔려왔다. 감정이 없는 카일락스의 흑룡, 베르트는 오랫동안 오필리어와 함께하나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 못한다. “벗어. 시간이 없어.” “베르트.” 그사이 오필리어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새 인도자를 찾은 가문은 그녀를 제거하려 든다. “이대로 베르트의 곁에 달라붙어 있다가 의문의 사고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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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예
문릿노블
3.9(315)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여공남수, #갑을관계, #권선징악, #왕족/귀족,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집착남, #상처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오만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직진녀, #절륜녀, #동정녀, #냉정녀, #무심녀, #우월녀, #걸크러시,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SM 폭력을 서슴지 않는 잔인한 성정의 황제 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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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서
총 142화완결
3.9(208)
어느 날, 모종의 이유로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던 은채는 딱 맞춰 나타난 동아줄, 아니 포르쉐 한 대를 만난다. “타요! 일단 타요!” 정신없이 올라탄 차에는 굉장한 미남이 앉아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럼 제가 갚을 방법을 제안해도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 남자……. 상상을 초월한 요구를 해 오는 것이 아닌가! “당신의 간을 원합니다.” “내려 줘요! 당장!” 그러나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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