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A
와이엠북스
3.9(49)
불세출의 영웅, 기발디 공작의 영지는 불행한 사연을 가진 내연녀와 사생아로 넘쳐난다. 볼 브레이커로 악명이 자자한 아엘라 공작 부인이 그들을 모두 거두고 돌봐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헌신에도 한계가 있는 법. 기발디 공작이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하는 임무 도중 실종되자 아엘라는 마침내 이혼을 결정한다. “이제부터 기발디의 여자라고 나타나는 것들은 모두 목을 매달아버릴 거예요.” 한편, 왕의 사냥개로서 실종된 공작을 찾으러 온 젊은 데로인 자작
소장 6,720원
치즈와플
에피루스
3.6(9)
육아물에 빙의했다. 조금 어처구니없는 역할로. ‘북부의 냉정한 공작을 쏙 빼닮은 첫째……딸?’ 원작에서 여자 주인공을 입양할 공작가의 장남이자 후계자, 무뚝뚝하지만 여주에게만은 다정해야 할 ‘첫째 오빠’. 그게 내가 돼 버렸다! “벨라디는 누나니까 양보해 줄 수 있지?” 심지어 부모님은 남동생과 나를 차별하며 키웠고, “후계자로서 명령하겠는데, 제발 설치지 좀 마!” 소설 속 둘째 오빠인 남동생은 날 개무시하고 있었다. ………그래, 오빠든 언니
소장 11,000원
베콜
스텔라
3.7(3)
자신이 책 속의 인물로 환생했다는 걸 깨달은 로헬라. 그녀에게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다 가지고 있는 마나가 없었고, 오감이 점점 둔해지다 결국엔 죽게 된다는 ‘무감’ 판정을 받았다. “죽지 않으려면, 마나가 아주 많은 사람을 찾아가야 할 거예요.” ……이렇게 된 이상 필사적으로 살아남자! 전도유망한 인재를 찾으려면 역시 직접 교육 전선에 뛰어드는 수밖에 없지. 수도 외곽에 교습소를 차렸는데, 갑자기 주변 공기가 순식간에 맑아졌다. 그리고 감각과
소장 11,900원
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목감기
블랙엔
총 341화
4.9(2,998)
제국을 멸망 직전으로 몰고 간 악녀 가문의 마지막 후손, 이블린 레벨브릿. 제국민의 욕받이이자 매년 이 땅에서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인물 1위를 차지하는 그녀의 삶은 오늘도 피폐하고 괴롭다! 그런데 드디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뭐? 대백작 작위가 딸린 에렐하임 영지가 입찰에 붙여졌어?!” 이블린은 결심한다. 이건 내가 먹겠노라고. 죽어도… 먹겠노라고! 하지만 입찰 응모 자격이 따로 있었다. 첫째, 고위 귀족이거나
소장 100원전권 소장 33,700원
총 7권완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2,000원
룽데레
레드클립
4.1(18)
#회귀물 #여공남수 #여장남주 #순애남 #집착물 #배덕하고_강압적인_사랑_이야기 #미친_사랑의_노래 그레이스는 이복 동생에게 심장을 찔려 살해당한 후 3살로 회귀한다. 회귀가 형벌로 여겨지는 세상에서 그레이스는 자신만의 이유로 삶을 바꿔나가기 시작하지만 그녀를 죽인 이복 동생 시안은 어떻게든 그녀의 삶에 나타나고야 만다. 그와 함께 살 수 밖에 없다면 최소한 그와의 관계를 바꾸겠다고 결심한 그레이스는 그를 여동생으로 키운다. 자위하는 법조차 모
소장 1,300원
lovej
페르소나
총 3권완결
3.0(1)
전쟁 영웅이, 까막눈이라고? 정보부 소속 말단 관리인 사라 윌턴은 잡다한 기사들이 섞인 바이스 기사단의 서신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어느 날 눈을 의심케 하는 서신이 도착하고……. 몇 시간을 부여잡고 있어도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서신. 사라는 오늘도 야근이다. “이 새끼 누구야! 재무대신을 상대로 서신을 쓸 거면 뭔 소린지 알아듣게 써야 할 것 아냐!” 서신의 주인공은 전쟁을 치른 공으로 평민에서 자작위를 받고 기사단의 부단장을 꿰찬 다니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니코딱지내코딱지
그래출판
4.3(15)
“엥간히…! 제발 잠 좀 자자고, 이놈 새끼들아!”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내리누르던 유라가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이게 도대체 몇십 분째인지…. 도무지 멈출 기미 없이, 계속해서 터져 대는 폭죽 세례와 사람들의 환호성에 유라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베개를 들어 두 귀를 틀어막으며 침대 위를 굴렀다. - 콰아아아앙! 쿠우웅! 쿵쿵쿵쿵…. 꺄아아아악!! 와아아아~!! ‘이것들이, 또…! 아오, 돌아 버리겠네!’ 침대 위
소장 4,500원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노엘
에이블
4.3(20)
두 번의 마수 전쟁을 일으켜 펜 제국을 멸망 직전까지 이르게 했던 크로우 대공. 삼십 년에 한 번씩 황녀를 제물로 데려가는 황실의 적. 마수의 피를 마시고 마수를 부리는 마수의 왕. 영지 밖으로 나오지 않아 누구도 본 적 없지만, 수틀리면 다시 제국을 마수떼로 짓밟을 수 있는 미치광이. 이것이 크로우 대공에 향한 사람들의 인식이었다. 대공은 두 번의 마수 전쟁을 일으켜 제국을 몰락 위기까지 몰아넣었고 한발 더 나아가 황녀를 요구했다. 힘이 없었
소장 8,0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