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조명, 풀어헤친 머리칼, 절도 있는 춤사위 그리고…… 소복? 「너, 내가 보이는구나?」 서울 한복판에서 조선 시대의 소녀 귀신, 아랑과 만나게 된 이한. 그는 얼결에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를 도와주기로 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처음에는 우연인 줄로만 알았던 그녀와의 만남.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시간 속에 감추어졌던 두 사람의 운명적인 인연이 드러나는데……. ▶잠깐 맛보기 수건을 손에 들고 있던 한이 완전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