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30대 직장인이었던 그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역사 속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고대 시대였다.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아사한 장녀 장소완의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 것. 네 살배기 여자아이로 다시 태어난 그녀는 당장 집안을 먹여 살려야 한다. 그리하여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또 외삼촌의 출세를위해 상류층 집안의 장남인 왕영소와 혼인한다. 냉혹하고 비정한 왕영소는 장소완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결국 그녀는 시골 아녀